[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고구마는 단순히 삶거나 굽기만 해도 달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 매일 고구마를 먹는 다이어트족에게는 더없이 고마운 식품이다.
하지만 보통 다량을 구입하는 고구마를 한가지 방법으로만 먹기는 아쉬울 때가 있다. 이럴 땐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 요리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30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고구마 샐러드 샌드위치’와 ‘쌀가루 고구마 맛탕’ 레시피를 소개한다.

[레시피 및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고구마 샐러드 샌드위치
<재료>(2인분 기준)
고구마 3개, 녹색피망 1/4개, 노랑파프리카 1/4개, 빨간 파프리카 1/4개, 양파 1/4개, 당근 1/4개, 브로콜리 약간, 마요네즈 4큰술, 식빵 4쪽

<만드는 법>
1. 고구마는 반을 잘라 껍질째 15분 정도 쪄낸다.
2. 준비된 채소는 곱게 채썰어 다져놓는다.
3. 쪄낸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뜨거울 때 포크를 이용해 곱게 으깬다.
4. 으깬 고구마에 마요네즈를 넣고 고루 섞은 후 썰어놓은 채소를 넣고 버무린다.
5. 토스트기나 프라이팬에 식빵을 노릇하게 굽는다.
6. 식빵 위에 고구마 샐러드를 올려준다. 
▶쌀가루 고구마 맛탕
<재료>(2인분 기준)
고구마 4개, 쌀가루 1컵, 달걀 1개, 튀김용 기름 1ℓ, 메이플 시럽 3큰술, 검은깨 1작은술

<만드는 법>
1.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자른 고구마를 오븐이나 찜통을 이용해 70% 정도 익힌다.
3. 달걀과 쌀가루 1/2컵을 섞어 준비한다.
4. 고구마에 달걀물을 묻힌 후 쌀가루에 고르게 굴려 반죽을 입힌다.
5. 반죽을 입힌 고구마를 160~170℃ 온도의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6. 튀긴 고구마 위에 메이플 시럽과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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