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최근 배추가격이 급등해 포기김치가 ‘금값’이 됐지만, 양파와 액젓만 있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양파김치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양파는 심장을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반찬이 생각난다면 아삭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가 어우러진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두부 무침’이 제격이다. 면역력 증진과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마늘을 곱게 다져 올린 ‘마늘 닭볶음탕’은 색다른 닭볶음탕으로 손색이 없다.
[레시피 제공=CJ제일제당 CJ The Kitchen]

▶아삭아삭 담백한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두부 무침’ 

<재료>(4인분)
주재료 : 두부 1모, 브로콜리 1/2개, 콜리플라워 1/2개, 물 3컵
양념 및 소스재료 : 깨 2큰술, 소금 1작은술, 마늘소스 1작은술, 참기름 1과1/2큰술, 검은깨 약간

<만드는 법>
1.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한입 크기로 잘라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두부는 큼직하게 잘라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친 뒤 면보에 넣고 꼭 짜 보송보송하게 준비한다. 깨와 소금, 마늘소스, 참기름을 넣고 섞어 무침 양념을 만든다.
3. 으깬 두부에 무침 양념을 넣어 버무린 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그릇에 담고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양파김치’

<재료>(8인분)
주재료 : 양파 7개, 무우200g, 쪽파40g
양념 및 소스재료 : 절임물(멸치액젓 200ml+생수 200ml) 1컵, 찹쌀가루(+물 200ml) 1큰술, 다진마늘 1.5큰술, 멸치액젓1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생강 2작은술, 매실청(또는 올리고당) 1작은술, 양파절인물 100㎖, 고춧가루 5큰술

<만드는 법>
1. 양파는 껍질을 벗긴후 아래쪽의 1cm정도만 남기고 열십(+)자로 깊게 칼집을 낸다.
2. 큰 볼에 절임물 재료를 넣어 섞는다. 양파의 칼집낸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넣고 30분간 절인 후 체에 밭쳐 그대로 물기를 뺀다. 이때, 양파 절인 물 한컵(200㎖)은 따로 덜어둔다.
3. 무는 2등분한 후 0.5cm 두께로 편 썬 다음 0.5cm 두께로 채 썬다. 쪽파는 송송 썬다.
4. 냄비에 찹쌀풀 재료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거품기로 충분히 섞은 후 약한 불에서 5분간 거품기로 저어가며 끓인다. 불을 끄고 그대로 한 김 식힌다.
5. 볼에 4의 찹쌀풀과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 단, 찹쌀풀이 완전히 식은 후 양념과 섞으면 고춧가루 특유의 날맛이 나므로 열기가 남아 있을 때 섞는 것이 좋다.
6. 5의 볼에 3의 무, 쪽파를 넣고 골고루 무친다.
7. 2의 양파 사이사이에 6의 속재료를 꼭꼭 넣은 후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8. 남은 양념을 모두 밀폐용기에 담고 뚜껑을 덮는다. 실온에서 하루, 냉장실에서 3일간 숙성시킨 후 먹는다. (냉장 15~20일)

▶노릇하게 볶은 마늘을 듬뿍 올린 ‘마늘 닭볶음탕’

<재료>(4인분)
주재료 : 닭 1마리, 통마늘 100g, 당근 100g, 감자 200g, 양파 100g,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 50g, 물 900g, 백설 닭볶음탕 양념250g
양념 및 소스재료 : 다진 마늘 100g, 대두유 50g

<만드는 법>
1. 각각의 재료를 준비한다. 닭은 토막을 내 핏물을 제거한다.
2. 당근, 감자,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대두유를 넣고 달군 팬에 다진 마늘을 볶는다.
4. 냄비에 닭고기, 당근, 감자, 양파, 마늘, 물,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닭고기가 익을 때까지 조린다.
5. 4에 올리고당을 넣고 고르게 저은 후, 그릇에 담고 볶은 다진 마늘을 올려낸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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