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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레늄의 왕’ 브라질 너트, 다이어트 돕는다
  • 2016.10.26.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몸에 좋은 견과류는 신진대사를 높이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 시 건강과 체중감소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식품이다. 최근에는 아마존의 건강 비결로 알려진 브라질 너트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색 견과류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 너트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천연 셀레늄의 왕’으로 불리고 있다. 브라질 너트의 다양한 효능을 정리해봤다. 

▶‘셀레늄의 왕’=브라질 너트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나무의 씨앗이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 고소한 맛은 약하지만 천연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면역력의 핵심이 되는 미네랄로 면역력을 높여주며 신체조직의 노화를 늦출 뿐 아니라 갑상선 기능 저하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200 ㎍(마이크로그램)이나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약 42㎍ 정도로 부족한 상태이다.
 
브라질 너트는 하루에 두알만 먹으면 하루 섭취량 75㎍가 충족될 정도로 셀레늄 함량이 높다. 마늘의 셀레늄 함량이 14.2㎍, 현미는 23.4㎍ 들어있는 것과 비교해 볼때 브라질 너트는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1900.5㎍의 셀레늄을 가지고 있다.

또한 브라질너트는 100g당 57.19g으로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이으며, 다른 견과류처럼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세포막의 탄력을 증가시켜 혈관건강에 좋다.
 
브라질너트의 하루 섭취 제한량은 하루 400mg이다. 하루 15알 이상 섭취시 셀레늄 과다 섭취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에 좋은 견과류=브라질 너트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단 지방이 많으므로 다이어트시에는 하루에 1~2개만 먹는 것이 좋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연구 팀 조사결과 모든 종류의 견과류가 비만 억제와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나무에서 자라는 견과류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에서 자라는 견과류에는 브라질 너트를 포함해 호두, 아몬드 등이 있다. 

▶남성에 유익=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자주 먹게 되는 견과류. 하지만 브라질 너트는 남성에게 더욱 유익한 견과류이다.
 
브라질너트는 셀레늄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암 예방과 남성 생식기능의 유지,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매일 아침 브라질너트 몇 개로 ‘남성’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브라질 너트, 오일로도 활용=지방이 66%, 단백질이 14%인 브라질 너트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오일로도 이용된다. 깔끔한 노란빛과 달콤한 향기를 지닌 브라질 오일은 피부의 보습력을 증가시켜 마사지 오일로도 좋다. 또한 올리브오일을 대체해 각종 샐러드 등 요리에 넣어 이용할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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