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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족 건강한 밥상을 위해 따져볼 4가지
  • 2017.01.21.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안전하면서도 깨끗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자기 몸을 망칠 수 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온갖 종류의 식품이 손짓을 하는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은 한없이 작아진다.

도대체 뭘 골라야 잘 고른 것일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 몇 가지를 정리했다. 미국의 건강 매거진 셀프(SELF)가 최근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흙에서 바로 거둔 것인가? = 얼핏 하나마나 한 질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곰곰히 곱씹어 보면 우리가 얼마나 가공된 것들을 많이 먹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곡식이나 채소, 과일이 농부가 막 수확한 상태에 가장 가까운지를 따져보라는 말이다.

▶성분표시에 낯선 명칭이 많진 않은가? = 가공된 식품을 완전히 입에서 끊을 순 없다. 그렇다면 첨가물, 방부제, 착색료가 최대한 적게 든 식품을 찾아라.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식품 포장지 뒷면에 새겨진 성분표시를 읽었는데 발음부터 어려운 성분이 많이 들었다면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면 간단하다.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가공식품을 포기하고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된다. 주요 첨가물에 무슨 특징이 있는지는 간단히 이해하고 있으면 금상첨화.

▶몸에 좋은 지방인가? = 지방의 첫인상은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모든 지방을 도매금으로 나쁘다고 말할 순 없다. 몸에 도움이 되는 ‘착한 지방’도 있어서다. 마가린, 쇼트닝 같은 경화유(수소첨가유)는 피하되 올리브유, 아보카도, 생선의 지방, 코코넛 오일은 가까이 해도 좋다.

▶짜고 자극적이진 않은가? = 소금은 너무 친근한 존재여서 우리는 소금을 대체할 향신료를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경향이 있다. 소금은 꼭 필요한 조미료지만 지나치면 필요치 않은 질병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음식을 손수 만들면서 소금 대신 마늘, 생강, 강황, 후추 등을 써서 맛을 내보는 연습을 하면 좋다. 색다르면서 괜찮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nyna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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