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식중독 발생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음식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다. 사람이 먹는 음식물 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먹는 펫푸드 또한 여름철에는 각별한 보관방법이 필요하다. 펫푸드도 보관 장소와 방법에 따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일 미국 펫푸드협회에 따르면 펫푸드는 사람의 음식 보관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한다. 건식 및 습식 펫푸드 모두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에 보관한다. 표백제나 청소용품 등 유독 성분이 노출될 수 있는 생활용품 근처나 벌레가 있을 확률이 높은 주차장 및 야외에는 보관하지 않는다.
건식 펫푸드의 경우, 개봉 후에는 기존의 포장 봉투 째로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또는 철제 용기에 보관한다. 습식과 신선식 펫푸드는 제품 라벨에 적힌 보관법에 따라 밀폐 후 냉장고에 보관해도 된다.
반려동물에게 펫푸드를 제공한 뒤에는 신선한 물도 함께 준비해 둔다. 펫푸드를 주기 전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펫푸드 그릇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한편 미국 펫푸드협회는 미국산 펫푸드 생산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반려동물의 건강한 장수 생활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 미국산 펫푸드와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산 펫푸드는 미국에서 식품의약국(FDA)와 미국 사료관리협회(AAFCO)의 엄격한 품질 관리하에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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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