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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차기 회장으로 클라리스 터너 선임
  • 2023.08.01.
소비재 및 식품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임원 리더십으로서 경험 보유
무역, 비즈니스, 문화 부문에서 각 국가의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 갖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이사회가 클라리스 터너(Clarice Turner)를 차기 회장 겸 CEO로 선임했다.

1일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따르면 소비재, 식품 서비스, 와인 및 주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터너는 최근까지 나파 밸리의 상징적인 와이너리인 조셉 펠프스 빈야드(Joseph Phelps Vineyards)의 사장을 역임한 후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합류했다. 터너는 부딘베이커리, 스타벅스, 얌브랜즈(YUM!), 파파머피(Papa Murphy), 펩시코(PepsiCo)에서 CEO 및 고위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클라리스 터너(Clarice Turner)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차기 회장 겸 CEO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알렉시 로드리게스(Alexi Rodriguez)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의장은 “클라리스 터너의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합류를 기쁘게 생각한다. 이사회는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매우 신중하게 추진했으며 식품 서비스 분야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고 리더십을 발휘해 온 클라리스가 아몬드 업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리스 터너 신임 회장 겸 CEO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를 이끌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캘리포니아의 유산, 대대로 내려오는 농업의 뿌리, 그리고 다년간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맡은 책임을 다하면서 이사회를 비롯한 협회 직원, 아몬드 농가 및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미국 요리 협회(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델리카토 패밀리 와인(Delicato Family Wines), 미국 레스토랑 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워싱턴 주립대 경영 대학원,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램 경영 대학원 등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푸단대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했으며, 무역, 비즈니스 및 문화 부문에서 각 국가의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약 7600여 개에 달하는 재배 농가들과 가공 업체들을 대표해 시장 개발, 연구 진행, 업계 내 모범 경영 도입 촉진 등으로 아몬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1950년에 설립돼 캘리포니아주(州)의 모데스토(Modesto)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 농무부의 관리하에 있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에서는 피부 건강과 체중 조절 등 아몬드의 뷰티 효능에 초점을 맞춘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뷰티 간식으로서의 아몬드를 알리기 위해 매년 아몬드 뷰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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