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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인도에서 다양한 차 종류와 함께 최근 버블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는 점차 다양한 맛이 가미된 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 차 협회 관계자는 현지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기능성 차 또는 허브 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향신료와 천연 허브가 들어간 차가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도 뭄바이에서 차 업계에 종사하는 A씨는 코트라를 통해 “최근에는 버블티가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블티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고 싶은 젊은 세대들은 비싼 값을 지불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서치업체(Precedence)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버블티 시장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9년 까지 연평균 14.6%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이 번지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의 차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녹차, 보리차, 인삼차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차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추차, 생강차와 같은 한방차는 자연 요법과 웰빙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노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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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