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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만드는 고급 칵테일' 미국 칵테일 트렌드
  • 2024.03.3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칵테일을 마실 때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상장 국제 증류주 기업 바카디(Bacardi Limited)의 글로벌 부사장 브렌다 피알라 (Brenda Fiala)는 "최근 소비자들은 바에서 즐기던 칵테일을 집에서 만들어 보다 경제적으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전했다. 바카디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아이템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칵테일의 가정용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본 토닉이나 탄산수에 진을 섞으면서 다양성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시나몬 스틱을 곁들인 럼주처럼 주방용 향신료를 음료에 첨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카디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꽃과 아로마와 같은 천연 성분이 함유된 칵테일도 찾고 있다.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미국 젊은 층의 44%가 "천연 재료로 만든 칵테일을 더 많이 마실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젊은 소비자의 80%는 바텐더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개인적 유대감을 유지하길 원하면서도 인공지능 AI의 선택에도 개방적 태도를 보였다.

한편 데킬라는 설문조사에서 주류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제품 1위를 차지했다. 회사가 인용한 IWSR데이터에 따르면 프리미엄 메즈칼 (멕시코 전통주)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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