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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休~’ 휴가 후유증 날려버리기③]“휴가 끝나니 무기력한데…” 수분ㆍ미네랄 풍부한 음식으로 기운UP
  • 2016.08.01.
-무기질 보충해 주는 음식 위주 섭취…커피ㆍ탄산음료는 수면에 방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보낸 휴가는 정신과 마음에 휴식과 활력을 공급했을 터. 그러나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신체는 휴가 기간 동안 활동이 늘면서 수면이 부족해졌거나 고지방ㆍ고에너지 음식물들을 먹으면서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얻기 쉽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ㆍ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른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파트장(임상영양사)는 “특히 바다나 계곡과 같이 물가에서 휴가를 보냈다면 대사과정이 왕성해 수분과 미네랄, 비타민이 평소보다 크게 소실될 수 있다”며 “수분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통해 휴가 후유증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커피나 탄산음료는 멀리해야 한다. 휴가에서 복귀해서 갑작스런 업무로 인해 피곤하다고 과하게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수면패턴이 망가질 수 있고, 탄산음료 역시 일시적인 각성작용이 있지만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피로감만 더해지고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바나나주스(4인분)

1) 재료 : 비트 2토막(4 X 6 X 3㎝ 가량씩), 바나나 2개, 100%사과주스 100㎖, 레몬 2조각, 얼음 약간

2) 만드는 법 : 준비된 재료를 믹서에 갈아 주스를 만든다.

3)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가 풍부한 바나나와 신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항산화영양소(안토시아닌)가 풍부한 비트, 휴가철 무더위와 숙면부족으로 소모된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넣은 활력과 생기를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고기비타민샐러드

1) 재료 : 소 안심 200g, 비타민 20g, 양상추 40g, 느타리버섯 60g, 양파 40g, 통마늘 40g, 소금, 후추, 올리브기름, 비네거 드레싱

2) 만드는 법 : 소 안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 소금, 후추 밑간을 해 앞뒷면을 살짝 굽는다. 비타민, 양상추는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양파, 통마늘, 느타리 버섯은 올리브기름에 볶는다. 준비한 모든 재료를 보기 좋게 담아 비네거 드레싱을 얹어낸다.

3) 설명 : 입맛을 회복시키는 아연이 풍부한 소고기와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채소류, 피로 방지에 좋은 비타민B군 함량이 높은 마늘과 양파, 버섯류를 이용, 비네거드레싱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샐러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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