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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몸이 차차 좋아지는 5가지 차.
  • 2016.09.20.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오전과 오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며 환절기 감기 몸살에 시달리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 ‘리얼푸드’가 면역력을 높이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茶) 5가지를 소개한다.

▶생강차= 생강에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돕는 효능이 있다. 또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가래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다. 아울러 우리 몸의 점액 생산을 억제해 콧구멍 등 비염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요즘같은 날씨에 코막힘에 고생하는 비염 환자들에게 그만이다.
▶ 계피차= ‘동의보감’에 따르면 계피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간, 폐의 기를 고르게 하는 효능이 있다. 몸 속 냉기를 몰아낼 뿐 아니라 땀을 내는 효과도 있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같은 때 마시면 제격이다. 아울러 손발 저림이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 모과차=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한 모과는 피로 회복에 좋은 과일이다. 특히 레몬보다 신맛은 덜하지만 비타민C 함량은 더 높아 만성피로를 느끼는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 감기 예방과 폐 기능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씨에 마시면 기침을 멎게 해준다.

▶ 유자차= 겨울철 많은 이들이 즐겨 마시는 유자차는 겨울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날씨에도 가까이 하면 좋은 차다. 특히 유자차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3배 가량 높아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유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자몽차= 최근 몇 년 새 유자차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 음료 자몽차. 자몽차에는 유자ㆍ모과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이에 피로 회복과 더불어 기관지 강화에 좋다. 열량도 100g에 30㎉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 그만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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