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JT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에서 수많은 셀럽들과 현지 셰프들에게 진정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던 이원일(37) 디어브레드 오너 셰프. 늘 타인을 위해 요리하는 이원일 셰프도 집에서는 자신을 위한 ‘집밥’을 요리할텐데요.

[사진제공=이케아]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헤이집밥’에서 만난 이원일 셰프는 ‘혼자 집에서 식사를 할 땐 무엇을 해먹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간장 비빔 국수를 먹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별다른 재료 없이 면과 간장, 설탕, 참기름, 오이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요리”라면서 “충분히 상상이 가는 맛이지만, 내게는 어머니가 어릴 적 해주신 추억의 집밥”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원일 셰프의 집밥, ‘간장 비빔 국수’의 레시피를 리얼푸드가 소개해드립니다.
<재료>
소면(면이 없다면 인스턴트 라면의 면도 가능), 간장, 꿀(또는 설탕), 참기름, 깨, 오이

<조리법>
1) 소스를 만들기 전, 냄비에 면을 넣고 삶습니다.
2) 면이 익는 사이 간장과 꿀, 참기름을 2:1.5:1의 비율로 섞습니다. 간장의 염도와 꿀의 단맛 등이 다른 만큼 중간 중간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부족한 것을 더 넣어줍니다.
3) 푹 삶은 면을 건져 찬 물에 식힌 뒤 물기를 꽉 짜줍니다.
4) 그릇에 옮겨 담은 면에 2)에서 준비한 소스를 부어준 뒤 깨, 얇게 채 썬 오이를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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