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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먹으면 후회할 서울 피자맛집 베스트5
  • 2016.11.03.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어딜 가나 피자집이 넘쳐나는 시대다. 배달음식의 대명사로 알았던 피자는 이제 정통 미국식, 정통 이탈리아식을 붙이며 ’본토의 맛‘을 강조한다. 치맥(치킨+맥주) 못지 않게 ‘피맥’(피자+맥주)가 유행인 요즘 한국에서도 특히나 인기를 모으는 피자 집들이 있다. 피자 마니아들의 성지가 된 서울 피자 맛집을 찾아봤다.

1. 피자아이코닉 
하루에 10판 한정으로 판매돼 ‘피자 마니아’들의 애가 타는 곳이다. 피자 아이코닉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 뉴욕 맨해튼의 맛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거대한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듬뿍 얹은 피자다. 이 곳에선 72시간 동안 숙성한 도우를 쫄깃하게 구운 뒤, 미국에서 공수한 토마토 소스에 치즈, 페퍼로니를 가지런히 올린 페퍼로니 피자가 유명하다. 한국에서 만나는 ‘뉴욕의 맛’이라 할 만하다.


2. 톰볼라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톰볼라는 동네 주민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이탈리아 화덕 피자집이다. 미쉐린 가이드 그린시리즈에 오른 곳이기도 하다. 생토마토를 발라 이탈리아 피자의 맛이 살아난다는 것이 특징. 특히 톰볼라에선 루꼴라 피자가 인기다. 화덕에서 구워낸 도우에 싱싱한 루꼴라와 방울 토마토까지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3. 부자피자
예약 없이 가기 힘든 피자집으로 유명하다. 서울 한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홍대 5호점까지 확장했다. 1호점의 경우 대기시간 2시간은 기본이다. 워낙에 가게가 작기도 하다. 전통 이탈리아식을 자랑하는 부자피자엔 부자 클라시카 피자가 가장 유명하다. 바질 페스토에 올리브, 토마토, 루꼴라가 조화를 이룬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곳의 숨은 인기메뉴는 부자 깔조네와 라자냐. 든든한 한 끼 후 집에 돌아가면 잠들기 전 생각나는 고소한 치즈맛이 일품이다.


4. 지노스뉴욕피자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지노스뉴욕피자는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에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깐깐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인생피자’ 집이라고 한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당시 방송에서 “내가 피자를 먹고 싶어하는 건 처음”이라며 지노스뉴욕피자의 맛을 극찬했다. 지노스뉴욕피자의 간판 메뉴는 ‘브루클린스 베스트’(Brooklyn‘s Best)다. 미국산 밀가루로 뉴욕피자가 자랑하는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치즈를 먼저 넣고 토마토 소스를 올려 촉촉한 느낌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지노스뉴욕피자는 이 곳 사장님이 뉴욕 브로클린 인근의 죠스피자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 오픈했다고 한다.


5. 매덕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맛집으로, 서울 이태원에 자리잡고 있다. 치즈, 페퍼로니, 미트볼, 마르게리타, 시금치 앤 아티초크, 초리조, 맥앤치즈 등 총 7가지 피자를 조각으로도, 한 판으로도 판매한다. 먹고 싶은 4가지를 골라 총 8조각으로 한 판을 만들 수도 있고, 하나씩 고른 뒤 인기상품 하나를 추가해 한 판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피자집이다. 백종원씨는 이날 방송에서 한 판을 만든 뒤 쌀국수용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 먹기도 했다. ‘중독성 강한 피자’의 맛이 완성된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이 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맛”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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