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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 꼭 가야해’…전국구 유명 빵집 5.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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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 땅의 모든 빵순이들에게 서울은 좁다. 전국구를 넘나들면 각 지역마다 유명 빵집이 자리하고 있다. 빵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겐 이미 성지가 된 ‘핫 플레이스’로, 아직 가보지 않은 빵집 초보들에게 강추하는 전국구 유명 빵집이다.

▶ 인천 안스베이커리 
인천의 안스베이커리는 1989년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제 7대 제과명장(안창현)의 손길로 맛있는 빵들이 태어난다. 안스베이커리는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 기법을 사용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 곳의 스테디셀러는 고구마크림치즈빵. 가격은 무려 4800원이다. 자색 고구마 빛깔을 띠는 빵의 절반을 잘라내면 잘 익은 고구마와 쏙 빼닮은 내용 구성이 먹음직스럽다.

▶ 안동 맘모스
경상북도 안동엔 맘모스가 있다. 안동의 맘모스제과의 유명세는 대단하다. 특히 안동지역에선 “서울 사람들은 안동만 오면 맘모스를 찾는다”고 할 정도다. 안동시 문화광장길에 위치한 맘모스제과의 스테디셀러는 크림치즈빵이다. 개당 2300원.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한 입 무는 순간 높은 만족도에 손이 절로 가는 빵이다.


▶ 대전 성심당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심당은 지난 60년 간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한 자리를 지킨 빵집이다. 1956년 대전역 앞의 작은 찐빵집으로 출발해 1970년대에 대전 은행동으로 이동했고, 2012년엔 대전역에 다시 입성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도 유명하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베이커리 초대전에서 인기를 모았다. 성심당의 스테디셀러는 튀김소보로. 갓 튀긴 소보로빵 안에 팥고물이 가득 들어 있다. 달콤한 팥과 고소한 아몬드 등 견과물이 조화를 이루는 성심당의 히트상품이다. 가격은 1500원. 1980년생으로 올해로 서른일곱 살이 됐다.

▶ 군산 이성당
전라북도 군산으로 가면 이성당이 있다. 이성당 빵집은 줄 서서 기다리다 우스갯소리로 과소비를 하고 돌아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의 스테디셀러는 야채빵. 고작 1500원 밖에 되지 않는 가격에 먹고 또 먹게 되는 빵이다. 문제는 아무리 기다려도 빵을 살 수 없는 날이 있다는 것. 이 곳을 다녀온 고객들은 심지어 최소 이틀 전 예약 주문하라고 권할 정도다. KBS2 ‘1박2일’에도 등장해 그 유명세를 입증한 곳이다.

▶ 부산 옵스
부산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한다는 빵집 옵스다. 옵스는 부산 지역의 수제빵집으로 명성을 얻은 빵집이다. 1989년 삼익제과로 오픈해 1994년 옵스라는 명칭으로 간판을 새로 달았다. 옵스에선 프랑스 전통 제조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부산에만 무려 7곳, 동네 빵집으로 시작해 이제 울산은 물론 수도권 두 곳에 이어 서울 중고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까지 진출했다. 동네빵집의 세 확장이다. 옵스는 깔끔하면서도 달달한 크림의 맛이 일품이다. 이 곳의 대표 상품 역시 왕슈크림빵. 2300원에 판매 중이다. 다양한 메뉴가 많다. 우유, 계란, 수제 소시지와 양파 베이컨을 볶아 파이 사이에 넣은 키슈(5000원), 기름을 쫙 뺀 참치에 양파 마요네즈를 섞은 참치빵(2300원) 등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메뉴가 적지 않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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