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Cook
  • 리얼키친
  • 쉽게 만드는 리코타치즈, 김치라비올리와 환상궁합
  • 2016.12.05.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우아한 브런치를 먹고 싶을 때 샐러드에 이 치즈를 넣어 먹으면 그 기분을 누릴수 있다. 바로 새하얀 색깔에 부드러운 식감의 리코타치즈(Ricotta Cheese)다. 리코타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적어 열량이 낮고(100g에 174㎉), 담백한 맛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국내에선 빵에 넣어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외국에선 훨씬 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

리코타치즈는 우유만 있으면 집에서도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다. 리코타치즈를 만드는 손쉬운 방법 2가지를 소개한다.

[리코타치즈 만들기 1]

1. 유청을 90℃까지 가열한다.
2. 5% 구연산 용액 또는 식초를 첨가(유청 무게의 3%)하며 섞어준다.
3. 응고된 입자가 상층에 보이면 15분간 놓아둔다.
4. 응고된 치즈를 천에 담는다.
5. 유청이 완전 제거될때 까지 24시간 냉장보관한다.
6. 기호에 맞게 간을 하여 만든다.

팁.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맑은 액체인 유청을 이용해서 만들며, 리코타 치즈는 만든 직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리코타치즈 만들기 2]
유청이 없을 경우 우유만 있으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도 리코타치즈를 만들수 있다.

1. 우유와 생크림을 2대 1로 넣고, 중간 불로 끓여준다.
2.작은 거품들이 생기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소금과 레몬즙을 넣어 간을 맞춘다.
3. 한 방향으로 한 번 동그랗게 휘저은 다음, 약한 불에 15분 정도 더 끓인다.
4. 순두부처럼 치즈모양이 보이면 천에 따라내 수분을 없앤다.
5.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넣어두면 리코타 치즈가 완성된다.


[리코타치즈 김치라비올리 만들기]
리코타치즈는 김치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신김치의 뒷맛을 고소한 리코타치즈가 확실하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납작한 만두모양의 파스타 라비올리에 신김치와 리코타치즈가 만났다. 김치의 개운함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리코타치즈 김치라비올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 재료 (4인분 기준)
•신김치…………………………………… 50g
•갈은 돼지고기………………………… 50g
•리코타지즈…………………………… 100g
•만두피…………………………………… 10장
•생크림………………………………… 100ml
•버터……………………………………… 약간
•파마산치즈………………………………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리코타치즈 김치라비올리 만들기]

1. 신김치는 다지듯 작게 송송 썬뒤 갈은 돼지고기와 함께 팬에 넣고 식힌다
2. 불에 볶아 식힌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리코타치즈를 넣은 뒤 고루 섞어 소를 만든다.
3. 만두피는 끓는물에 한 장씩 넣고 익혀 꺼낸뒤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4. 도마에 익힌 만두피를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올려놓은 뒤 소를 얹는다.
5. 소 위에 익힌 만두피를 덮은 뒤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가장 자리를 눌러 붙여 라비올리를 만든다.
6. 팬에 버터를 녹여 생크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끓여 크림소스를 만든다. 라비올리를 넣고 끓인뒤 파마산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