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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엔 착즙주스①강추위 시작, 면역력 높이는 주스 먹어볼까
  • 2017.01.1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됐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한겨울에는 떨어진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일이 필요하다. ‘모든 병은 면역력 저하에서 온다’는 말처럼 활동량이 줄어든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체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은 과일이나 채소류에 다량 들어있다. 따라서 과일이나 채소 속 영양소를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국내에서도 열풍을 몰고온 착즙주스는 농축하지 않고 생과일을 순수하게 착즙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채소나 과일을 그냥 먹었을 때보다 영양흡수율이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착즙 형태의 천연주스가 비만 원인균을 줄이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기내과 이동호 교수팀은 “천연주스를 3주가량 섭취하면 비만 원인균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포도상구균 등 유해균은 줄어드는 반면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균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건강한 겨울철을 나기 위해 착즙주스 제품을 이용한다면 물과 당,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천연 착즙주스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착즙주스로 마시기 좋은 대표 과일ㆍ채소를 소개한다.
 
1. 한라봉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한 한라봉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다. 또한 비타민 A, B가 다량 함유돼 있어 겨울철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한라봉은 체내 지방 축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펙틴’이라는 섬유소가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2.생강
생강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쇼가올’과 ‘진저롤’이 들어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탁월한 식품이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을 섭취하면 기침 해소와 해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밤사이 체온이 떨어진 아침이나 외출 전 생강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 생강은 한방에서도 따뜻한 기운이 있는 양성식품으로 분류되며, 혈액 뿐 아니라 몸 전체의 각 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우울증을 완화시켜주고 동맥경화나 뇌경색 예방, 천식증상 해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3. 케일 
슈퍼푸드로 알려진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의 함량이 가장 높아 면역력 증진에 좋다. 비타민A와 비타민B군을 비롯해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케일의 잎에는 엽록소가 풍부해 몸 속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암 유발 물질을 해독하는 인돌화합물도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도 지니고 있다.
 

4. 크랜베리 
루비처럼 붉은 빛깔을 띤 슈퍼푸드 크랜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피로를 풀어주며 피부노화방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항균·항염 효과가 좋은 피토케미컬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구강, 요로 기관 등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5. 유자

유자는 겨울철 챙겨 먹어야 하는 과일중 하나다. 유자의 비타민C는 레몬이나 오렌지보다 3배나 많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좋으며, 특히 감기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B는 다른 감귤류보다 많이 들어있으며, 노화를 방지하는 유기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슘은 사과와 배, 바나나에 비해 열 배나 많다.
 
gorgeou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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