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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가 아니라 건강식! 고급화되는 펫푸드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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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들 팻푸드 시장 잇단 출사표

-해외업체 대응위해 고급화 전략 승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도 함께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들이 펫 푸드 시장에 눈을 돌려 속속 진출하고 있다. 또 그동안 시장을 장악해온 해외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함께 펼치고 있는 점도 주목 할 만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 푸드 시장 규모는 4000억원 대로 로얄캐닌(11.8%)과 시저(7.2%), ANF(6.9%) 등 해외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펫 샴푸를 출시한 데 이어 사료 브랜드 ‘시리우스 윌’을 론칭해 4000억원 규모 ‘펫 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LG생건에 따르면 시리우스 윌은 95%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ㆍ인공 향색료 등을 배제했다. 전 제품에 유기농 한우와 홍삼을 첨가해 반려견의 입맛을 돋우도록 돕는다. LG생건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반려견의 필요 영양소를 위해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구분했다. 어류 오일ㆍ아마씨ㆍ홍게 분말 등 자연에서 찾은 고급 원료들을 담았다.

LG생활건강 사료브랜드 ‘시리우스 윌’


LG생건 관계자는 “펫 푸드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브랜드가 많은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반려동물사료 브랜드 ‘오네이처(O’NATURE)’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2종으로 출시된 제일제당의 신제품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와 콩 등 곡물 성분을 제거하고 필수 지방산을 함유한 연어를 원재료로 한 게 특징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성분이 담긴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과 최고 등급의 사료 원료를 혼합한 제품도 내놨다. 지난 2015년 9월 출시 이후 총 7만4000세트가 판매됐으며 지난 1월에도 판매량이 전월대비 108% 늘어나는 등 매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식품업체들의 펫 비즈니스 영역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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