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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폭식증 유형은? 유형에 따른 폭식증 해결법
  • 2017.02.16.

[리얼푸드 = 임지민 기자] 하루 일과가 끝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려 온갖 간식을 다 사본 경험이 한번 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기분에 따라 폭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큰 무리를 가한다.

이에 미국의 유명한 재활 센터 Breathe Life Healing Center의 창시자 브래드 람(Brad Lamm)은 기분파 폭식증도 유형별로 구분해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달리 해야 다고 말한다.

(123RF)
1. 감정적(emotional) 대식가 = 감정적인 폭식증은 기분이 좋아서 혹은 나빠서라고 핑계를 대며 필요이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러한 감정적 문제들을 해결해주기는커녕 오히려 감정적 기복을 더 크게 한다.

이런 경우에는 다이어리를 하나 구매해 자신의 기분과 함께 먹은 음식을 기록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어떤 기분이 어떤 음식을 먹게끔 유도하는지 패턴을 분석해 이를 고치도록 노력하자.
(123RF)

2. 습관적(habitual) 대식가 = 습관적 대식가들은 배고프지도 않은데도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를 자꾸 먹게 된다. 왜나하면 먹는 것이 너무 당연시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체계적인 식단 계획이 필요하다. 무엇을 언제 얼마나 먹을지 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해보도록 하자.
(123RF)

3. 외부적(external) 대식가 = 외부적 대식가들은 가게 디스플레이나 광고 등 외부적인 요소들로 인해 쉽게 마음이 흔들려 먹는 것을 택하게 된다.

이런 외부적 요소들로부터 피하기 위해서는 방해물을 만들어라. 건강한 간식을 조금씩 가지고 다니며 식욕을 억제시키거나 해로운 간식들은 아예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집안에 두지 않는 것이다.
(123RF)

4. 비판적(critical) 대식가 = 비판적 대식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지나치게 목을 맨다.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간의 경계가 너무 뚜렷해 적당한 선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음식만 과도 섭취하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 자꾸 ‘무억을 먹으면 안된다’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다이어트로부터의 휴식을 주자.
(123RF)

5. 감각적 (sensual) 대식가 = 감각적 대식가는 흔히 말하는 미식가이다. 한 입 한 입이 너무 소중하다 보니 이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먹는다.

우리 뇌는 배부름을 인지하기까지 20분이 걸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외식을 한다면 천천히 먹도록 해 자신이 먹는 양을 틈틈이 체크하자.

(jimin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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