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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보다 이로운 천연 대체물 5가지
  • 2017.02.2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이제 설탕은 전 세계적으로 ‘공공의 적’이 되버렸다. 비만의 원인과 각종 성인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물에는 뭐가 있을까.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 보다는 덜 가공되고 설탕보다 혈당(GI)이 낮은 천연감미료라면 더 좋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가 꼽은 천연의 설탕 대체물 5가지를 소개한다.
 
 
1. 코코넛슈거
 
코코넛 수액으로 만든 코코넛 슈거는 1티스푼당 약 15㎉의 열량과 4g의 당이 들어 있다. 티아민,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향이 강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2. 메이플시럽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끓여서 얻은 것으로 설탕 대체물로 인기가 높은 시럽이다. 메이플 시럽에는 3대 필수 미네랄이라 불리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고혈압, 노화,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메이플시럽을 구입할때는 어두운 색깔일수록 좋다. 어두운 색깔의 메이플시럽은 맛이 더 강해서 사용량을 더 줄일수 있다.
 
3. 꿀 
꿀처럼 단 맛을 지녔으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꿀은 항바이러스ㆍ항염증 성분이 들어있으며 항산화 효능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의 연구결과 메밀꿀을 매일 섭취하면 혈중 항산화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꿀은 설탕보다 혈당지수(GI)가 ‘조금’낮을 뿐이며, 1티스푼에는 20㎉의 열량과 5~6g의 당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4. 대추야자
 

중동지역에서 달달한 간식으로 애용되는 대추야자는 시럽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설탕보다는 끈적거리기 때문에 에너지바의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추야자에는 식이섬유와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를 도우며, 비타민 A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마그네슘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웰빙식품이다. 요리시 계피나 생강 등의 향신료를 첨가하면 대추야자의 단 맛이 더 높아진다. 다만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음료에 넣을 시럽으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
 
5. 블랙스트랩 당밀
 

블랙스트랩 당밀은 설탕 제조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사탕수수에서 설탕이 결정화된 후 가장 마지막에 남는 액체이다. 그러나 정제된 설탕과는 달리, 블랙스트랩 당밀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블랙스트랩 당밀 1티스푼은 약 15㎉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당 함량은 4g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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