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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력이 필요해? 커피ㆍ에너지드링크 말고 ‘이것’
  • 2017.04.12.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업무 마감시간이 다가올 때, 시험날짜가 다가올 때…. 그러면 우린 졸음을 내쫓고 온전히 집중하게 해줄만한 뭔가를 찾죠. 커피, 초콜릿, 에너지 음료 따위가 쉽게 떠오릅니다. 문제는 카페인과 설탕. 집중에 도움되는 다른 뭔가는 없을까요?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퓨어와우(Purewow)에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당신의 뇌를 활발하게 합니다. 혈류를 늘리고 중추신경계 염증을 낮춰 기억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한 항산화물질이 많이 든 덕분입니다. 말린 블루베리를 곁에 두고 업무에 몰두해 보세요. 안개가 자욱한 우리의 머릿속을 밝아집니다.




▶ 호두
호두도 블루베리 못지않게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2014년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siease)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는 뇌세포와 심장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과 알파리놀렌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억력을 높이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꾸준하게 먹으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호박씨
호박씨에 풍부한 마그네슘과 아연 같은 미네랄은 뇌세포 회복을 돕습니다. 아연을 충분히 먹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의 보고서도 있습니다. 뇌 기능이 떨어지는 걸 늦추려면 호박을 가까이 하길 권합니다.

▶ 말차
단순히 마시는 차(茶)를 넘어서서 과자에 들어가는 식재료로 입지를 넓힌 말차. 말차는 카페인과 L티아닌 성분이 결합돼 있어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커피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옅은 불안감이나 흥분을 유발하진 않습니다. 지속적인 집중,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물
몸에 물이 부족하면 약한 두통과 신체 기능 저하를 유발합니다. 주변에 블루베리나 말차가 없더라도 물만 지속적으로 마시면 나른한 오후에도 업무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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