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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마시는 ‘미식의 계절’…봄맞이 ‘맛 축제’ 총정리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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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대한민국의 봄은 ‘미식의 계절’입니다. ‘천고마비’는 옛말, 봄이야말로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살 오르기 쉬운 계절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합니다.

봄바람에 기분이 붕 뜰 때면 기다렸다는 듯 온갖 먹거리 축제가 쏟아집니다. 이토록 많은 미식 축제가 매주 등장한다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별히 먹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만한 페스티벌이 많습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페스티벌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1. 잇 더 서울(Eat the Seoul)

‘맛있는 서울’의 향연, 바로 28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잇 더 서울’은 C-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 오는 5월 7일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립니다. 인조잔디 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 보며 C-페스티벌에 참석한 스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잇 더 서울’에는 서울 유명 맛집 26곳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데요. ‘스테이크 아웃’, ‘더티 핑거스’, ‘셰프리’가 들어왔고, 피자와 감자튀김이 조화로운 ‘고 피자(GO Pizza)’, 두 가지 치즈가 이색적인 맛을 내는 ‘삐삣버거’, 랍스타롤 전문점 ‘랍스터 하버’, ‘불꽃 튀김’ 등 2030 세대가 좋아할 만큼 핫한 푸드트럭이 맛 축제를 벌입니다.

2. 서울 디저트 페어 ‘딸기전’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가 대세인 시대입니다. 디저트 열풍의 발원지가 바로 ‘작은 사치’. 딸기 뷔페가 휩쓸고 간 자리에서 다소 헛헛해진 ‘디저트 노마드족’(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다니며 맛을 보는 사람들)을 위한 서울 디저트 페어가 4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립니다. 국내 명물 과자와 디저트는 물론 해외 유명 디저트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테마는 ‘딸기’.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랑하는 딸기를 주제로 저렴한 가격(5000원)에 ‘맛있는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꽃 머랭, 딸기 마카롱, 딸기 홍차 블렌드, 딸기 수제잼 등이 고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구입도 가능합니다.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부는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 2부는 3시 30분부터 6시까지입니다.

3. 서울 푸드 페스티벌 ‘피크닉 온 더 브릿지’

세계적인 스타 셰프들이 대거 방한해 음식의 향연을 펼치는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국내 특급호텔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입니다. 28일 제주 호텔신라에서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셰프 엠마누엘 르노와 네덜란드 3스타 셰프 야코 봅 보어마가 컬래버레시션 디너 ‘제주도의 밤’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페스티벌에서 눈에 띄는 것은 5월 5일 어린이날 한강 잠수교에서 선보이는 ‘피크닉 온 더 브릿지’입니다. 월드 피자 챔피언 프랑코 페페가 펼치는 피자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전국 곳곳에 숨은 맛집과 푸드트럭이 이날 잠수교에 모여 맛 축제를 벌입니다.

4.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크래프트 맥주 축제인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 2017은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코엑스 G20 광장 및 SM타운 광장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지난해에만 22만명이 다녀간 맥주 축제입니다. 전국 각지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제조한 크래프트 비어가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인데요. 27개 국내 및 수입 브루어리가 참여했으며, 약 170여종의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스 아일랜드, 레드락, 제주지엥 등이 참여한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크래프트 비어와 어울릴 만한 하몽, 빠에야, 나쵸, 소시지, 핫도그 등 다양한 글로벌 음식도 판매합니다.

5. 가평 수제맥주 축제 

서울을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으로 가면 좋습니다. 이 곳에서도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제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입니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가평 수제맥주 축제는 지난해에는 8000명이 참석했습니다. 22개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가 150여종의 맥주를 선보입니다 맥주와 어울릴 만한 안주거리도 있습니다. 토마틸로, 스타케밥 등이 함께 합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의 표본이기도 합니다. 수제맥주를 즐기며 이태원, 홍대 클럽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밴드와 디제이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shee@heraldcorp.com

[사진=각 페스티벌 사무국, S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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