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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 이른 더위, 여름 과일 디저트 천국…대세는 망고?
  • 2017.05.06.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빨리 찾아온 더위에 디저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상큼한 봄 과일이 대세를 이루더니 이젠 여름 과일이 디저트 업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의 ‘디저트 뷔페’도 새 옷을 입었습니다. 한창 딸기 뷔페로 2030 여성들을 사로잡더니 어느새 여름 과일 디저트 열전을 시작했습니다. 딸기를 보낸 여름은 ‘망고’가 트렌드입니다.

1.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스윗 서머 딜라이트’ 

새콤달콤한 여름 과일과 디저트가 만났습니다. 입 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디저트부터 간단하게 요기까지 할 수 있는 식사 대용 메뉴, 때 이른 더위를 날려줄 빙수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선 로비 라운지 바에 ‘스윗 서머 딜라이트’를 열고 여름 과일 디저트를 대거 선보입니다. 망고, 살구, 크랜베리, 블루베리, 패션 프루트 등 여름에 즐기기 좋은 과일들로 구성, 한 여름날의 달콤함을 전할 예정입니다.

‘스윗 서머 딜라이트’는 주말 및 공휴일 2부에 걸쳐 운영됩니다. 체리와 고소한 견과류가 곁들여진 미니 파운드 케이크, 망고 무스에 카라멜이 더해진 케이크, 샴페인 잔에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 딸기, 오렌지, 망고, 멜론, 포도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트로피컬 젤리, 신선한 블루베리, 체리, 딸기 등 베리류가 가득한 타르트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심지어 두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디저트를 비롯하여 주먹밥과 떡볶이로 구성된 간단한 식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취향따라 즐길 수 있는 빙수도 먹는 재미를 더합니다.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과일과 디저트의 달콤함으로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스윗 서머 딜라이트’는 2만9700원 (세금 포함)에 가성비를 고려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찾고 있습니다. 


2. 롯데호텔서울 ‘체리 품은 망고’


망고와 체리가 만났습니다.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와 롯데호텔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말마다 체리와 망고의 컬래버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체리 품은 망고, 디저트 뷔페’를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김송기 총주방장이 엄선한 최고 품질의 체리와 망고로 망고 푸딩, 망고 치즈 케이크, 망고 에그타르트, 망고 마카롱, 체리 푸딩, 체리 브라우니 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특히 망고 마쉬멜로우, 체리 브라우니를 초콜릿이 흘러나오는 초콜릿 분수에 묻혀 먹는 초콜릿 퐁듀, 망고 크림에 타피오카 펄을 넣어 크림과 함께 떠먹는 컵 디저트인 망고 타피오카 펄,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체리 쥬빌레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저트 뷔페지만 호텔 셰프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즉석에서 조리하는 오믈렛, 연어, 참치 등을 이용한 샌드위치 3종, 스파게티, 및 볶음밥 등도 마련해 간단하게 식사를 겸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 14시부터 16시까지 2부제로 진행되며 가격은 성인5만 3000원, 어린이 3만원입니다. 롯데호텔월드의 체리 품은 망고 프로모션은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동일합니다. 


3.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M&M’s(망고 & 멜론) 디저트 뷔페’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에선 딸기 뷔페에 이어 이달 6일부터 망고와 멜론을 활용한 ‘M&M’s(Mango & Melon’s)’ 디저트 뷔페를 선보입니다.

파티시에 츠지구치 히로노부의 몽상클레르(Mont St. Clair)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30여종의 망고와 멜론 디저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몽상클레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생크림 케이크는 망고를 넣어 완성했고, 얇은 밀가루 반죽이 층을 이루는 페이스트리 스트루들(Strudel)에는 멜론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트로피컬 과일 꼬치,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식사 대용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트로피컬 볶음밥, 치킨윙 등이 제공됩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마련된 망고 우유 빙수와 멜론 우유 빙수에는 부드러운 풍미와 풍성한 비주얼을 더해줄 무스 ‘에스푸마(Espuma)’, 망고 젤리와 멜론 젤리, 신선한 망고와 머스크 멜론이 듬뿍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5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 주말 및 공휴일에 2부제로 진행, 이용 가격은 성인 5만 5000원, 취학 아동 4만원, 미취학 아동 2만 5000원입니다. 


4. 쉐라톤 그랜드 인천 ‘망고 베리 홀릭’

딸기의 여운을 잊지 못했다면 망고과 딸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딸기 뷔페의 성원에 힘입어 달콤한 망고와 상큼한 베리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망고 베리 홀릭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망고 베리 홀릭’ 프로모션에서는 망고와 베리가 곁들여진 케이크, 타르트, 크림뷔레, 무스, 화채, 마카롱, 퐁듀, 판나코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디저트 뷔페와 함께 커피 또는 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망고 베리 홀릭’ 프로모션은 오는 5월 6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만 9000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입니다.

5.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트로피컬 프로모션’

열대과일 열전도 시작죕니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에선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성황리에 마감된 딸기 디저트 뷔페에 이어, 올 여름 각종 열대과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트로피컬 프로모션(Tropical promotion)’을 엽니다. 오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토, 일 주말 오후 2시~4시 30분에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동남아 해변에 온 듯 파인애플 트리와 야자수 장식이 로비라운지에 펼쳐집니다. 파인애플, 리치, 용과, 코코넛, 망고 등 트로피칼 프루트(tropical fruits)라 불리는 다양한 열대과일을 이용한 디저트 약 25가지 이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종 케이크와 무스, 파나코타 등과 망고 마카롱, 과일 요플레, 푸딩, 열대과일로 구운 파이, 새콤달콤한 콤포트와 시미로 등 평소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디저트를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열대 과일이 올라간 와플과 크레페는 즉석으로 준비해 바삭하고 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망고 쉐이크와 바나나 쉐이크 역시 주문 즉시 만들어 줍니다. 1인당 4만 2000원 (세금 및 봉사료 포함)입니다.

shee@heraldcorp.com

[사진=각 호텔,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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