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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ffee 체크]한국은 믹스커피, 다른 나라는? ②
  • 2017.05.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커피공화국이라 불릴정도로 커피를 자주 마시는 한국 외에도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는 많다. 주요 국가들의 대표 커피를 1편에 이어 소개한다.

6. 스페인, 카페 콘 미엘 Cafe con miel
 

스페인 사람들은 아침에 달콤한 커피를 즐겨 마신다. 커피잔의 맨 아래에 꿀을 넣고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을 담아준 후 마지막에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카페 콘 미엘이 완성된다.
  
7. 베트남 쓰어다 Ca phe Sua da
 

세계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베트남에서는 더운 날씨로 인해 쉽게 지치기 때문에 기운을 북돋아 줄수 있는 달콤하면서도 차가운 커피가 인기가 많다. 그중 카페 쓰어다는 아라비카종이 아닌 로부스타 원두로 커피를 내리며, 여기에 연유를 섞어 진하면서도 달콤하게 마시는 커피다. 식사후 디저트로 먹는 느낌이 강하다.
 
8. 멕시코 카페 드 올라 멕시코 Café de Olla 
 

카페드올라는 커피, 물, 필론시요를 섞은 커피에 시나몬스틱을 얹은 멕시코의 전통 커피다. 필론시요는 멕시코 전통감미료로 사탕수수의 시럽을 굳혀서 만든 것이다. 필론시요 대신 흑설탕을 넣기도 한다. 올라(Olla)라는 토기에 재료를 넣고 장박불위에서 끓여 만들기때문에 ‘카페 드 올라’라고 불린다. 카페드올라는 시나몬 스틱이 들어있어 시나몬의 향까지 함께 즐길수 있다.
 
9. 터키, 터키시 커피 Turkish Coffee
 

터키에는 터키시커피라는 독특한 커피가 있다. 드립 방식이 아니라 곱게 간 원두를 ‘체즈베’라 부르는 주전자에 넣고 물과 함께 끓이는 것이다. 보통의 커피와 달리 맛이 매우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재미있는 것은 커피를 다 마시고난 뒤 잔을 뒤집어 잔 밑의 커피찌꺼기 형상으로 그날의 운세를 점치는 터키 풍습이다. 터키시커피는 식후에 많이 먹는데, 여기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바클라바나 로쿰이 있다.
 
10. 세네칼 카페 투바 Café Touba
 

아프리카 세네갈의 커피는 향신료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투바는 커피에 아프리카 검은 후추를 뿌리고 설탕을 넣는다. 후추 대신 향신료인 정량을 넣기도 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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