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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몬 밸런스’를 잡아라…어떻게 먹어야 할까?
  • 2017.05.20.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건강한 몸과 활력있는 삶을 약속하는 조건은 다양합니다. 그 중 하나는 필요한 호르몬이 제대로, 충분히 분비되는 것입니다. 눈으론 볼 수 없는 화학물질인 호르몬은 우리의 식욕과 기분, 체중 등을 좌지우지하는 존재죠.

건강한 사람이라면 내분비기관에서 갖은 호르몬을 적절하게 만들어내고 조절합니다. 하지만 만성 스트레스와 몸에 나쁜 음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겐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리얼푸드가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합니다.



1. 단백질은 건강한 호르몬을 위해서도 필수


단백질은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근육, 조직, 피를 만드는데 토대를 이룹니다. 또한 단백질은 우리의 식욕에 긴밀히 연관돼 있습니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그렐린)의 수준을 낮춥니다.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PYYㆍGLP-1)의 생성을 늘립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단백질 보충제는 달걀입니다.
 

2. 백설탕, 백미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호르몬의 ‘적’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면 신체의 호르몬 환경이 개선됩니다. 흰쌀, 흰빵, 흰밀가루, 백설탕, 시럽 따위를 줄이세요. 이런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선 인슐린 분비가 늘어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혈당)이 적재적소로 옮겨져 쓰이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 덕분에 혈당 수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당분이 몸 속으로 밀려 들어오면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질 수 있죠. 


3. 지방을 섭취하세요, 단 건강한 지방


몸에 건강한 지방을 잘 보충하는 것도 호르몬 체계를 건강하게 가꾸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리브유, 코코넛유와 견과류에 든 기름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를 냅니다. 생선에 든 오메가-3 지방산도 좋은 지방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과 아드레날린 수준을 낮춰 우리의 기분이 더 나아지게 돕습니다.


4. 녹차를 하루에 2~3잔씩 드세요


녹차는 인슐린 저항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는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입니다. 카페인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또 항산화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도 많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녹차 역시 인슐린 감도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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