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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워터를 2주간 마시면 생기는 일
  • 2017.05.29.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건강과 다이어트를 챙기는 사람들이 꼭 한 번 시도해봤을 디톡스 워터 중 하나는 ‘레몬워터’다. 알칼리 성분의 물부터 케일 주스에 이르기까지 각종 물들이 범람해도 레몬워터는 고전적인 방법이라 여전히 인기다.

레몬은 비타민 C의 보고로 레몬워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엔 많은 변화가 생긴다. 미국 매거진 우먼스헬스가 밝힌 레몬워터로 인한 신체 변화를 살펴봤다. 단 조건이 있다. 하루 2리터까지는 아닐 지라도 두 잔 이상을 마셔야 하며, 껍질 째로 물에 우려내는 것이 좋다. 

1. 노화방지, 면역력 향상

레몬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좋다. 주름 생성에 관여하는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레몬워터에 풍부한 비타민C가 아미노산이 교원질로 합성되는 것을 도와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 풍부한 비타민C는 또한 면역력 향상을 도와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상처치유를 촉진해 골격ㆍ조직ㆍ연골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2. 붓기 해소

따뜻하게 마실 경우 소화에 도움이 되고, 붓기 해소도 돕는다. 레몬의 구연산이 자연적인 위산을 보충해 음식을 분해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훌륭한 칼륨 보충제다. 레몬주스 반컵에는 125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되고 나트륨으로 인한 붓기를 완화하는데도 좋다. 레몬워터는 또한 체내 독소를 배출해 우리 몸을 정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3. 체중 감량

레몬워터에는 가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펙틴이 다량 함유돼있다. 펙틴은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조절해 과식을 방지하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체중 감량 효과가 따라온다. 국제임상생화학영양학술지(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워터를 12주간 섭취하자 지방이 감소되는 결과가 따라왔다. 레몬 껍질의 폴리페놀이 이 같은 역할을 한다고 연구에서는 밝히고 있다.

4. 구강 청결

살균 작용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 마시면 구강 내 유해세균을 살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정신을 맑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니 카페인이 가득 찬 커피보다 시원한 레몬워터 한 잔이 아침엔 더 좋다. 또한 비타민P가 풍부해 모세혈관의 탄성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5. 간 해독

레몬워터는 담즙의 생성을 촉진해 간을 정화하는 간 해독제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담즙의 양을 조절해 체내 점액질 생성을 감소시키고 담결석을 용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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