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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중, 계란 노른자 먹어도 될까?
  • 2017.05.31.
[리얼푸드=임지민 기자] 닭가슴살과 함께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삶은 계란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살을 뺀 여러 연예인들이 노른자를 제외하고 흰자만 먹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체중감량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계란 노른자를 먹어야하는 지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다이어트에 성공해 큰 변화를 보여준 가수 박보람의 경우, 오후 간식으로 계란을 먹더라도 흰자 3개, 노른자 1개와 같이 둘을 구분해 노른자의 양을 절대적으로 적게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123RF

이에 해외 여성 건강 관련 전문 매체 ‘위먼스 헬스’(Women‘s Health)는 이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결과, 사람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가능하면 먹는 것이 낫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감자를 고구마로 혹은 라떼를 아메리카노로 대체하는 등 식습관에 여러 변화를 줘야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더 건강한 혹은 칼로리가 낮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사진=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보람 (Instagram)

계란 노른자 논란이 나온 것도 이와 관련이 높다. 17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 계란 흰자에 비해 노른자를 포함한 온전한 계란 한 개의 70 칼로리가 너무 높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계란 하나를 통째로 먹는 것으로도 충분히 살을 뺄 수 있으며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건강 또한 챙기는 방법이라는 의견이다.
사진=123RF

특히, 계란 노른자는 단백질, B12, 철, 비타민D 등의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돼 있어 근육량을 증가시켜주므로 삶은 계란 혹은 스크램블 에그와 같은 효과적인 에너지원을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계란 흰자만 먹는다면 금방 배가고파져 다른 음식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jimin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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