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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에 도움주는 일석이조 건강식은?
  • 2017.05.3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다이어트, 언제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지만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잘못된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배고픔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등 꾸준하게 이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기간 중 배고픔을 달래주고 여기에 건강까지 챙겨주는 음식을 먹는다면 어떨까. 미국 영양학자 브리지트 제이틀린 박사가 미국 ‘위민스 헬스’를 통해 추천한 음식들을 주목해보자.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주면서 건강에도 이로운 음식들이다.
 
1. 견과류 버터
 

베이커리류에 많이 들어있는 버터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하지만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견과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은 혈액의 포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이롭다.

2. 물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해질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은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며, 다이어트에도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제이틀린 박사는 “하루에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주일에 3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하루에 물을 12잔까지 마시면 좋다라고 조언한다.
 
3. 그리스식 요거트
 

요거트는 다이어트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유산균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줄뿐 아니라 당뇨와 비만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단 설탕 등 기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식 요거트를 먹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4. 달걀
 

대표적 고단백 식품인 달걀 역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80㎉인데 반해 위에 머무는 시간이 3시간 이상 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두뇌증진 효과와 근육 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비타민 E와 D를 공급해준다.

5. 짙은 잎채소
 

채소 중에서도 케일이나 시금치, 근대 같은 녹색 잎채소는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시키고 포만감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이롭다. 다이어트 기간중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좋다.
 
6. 통곡물
 

통곡물은 정제된 밀가루나 흰쌀보다 비타민 B군과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백미를 현미로 바꾸는 등 통곡물로 교체해 먹으면 하루 30분간 빨리걷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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