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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고 쉬고 맛보고.. 서울로 7017 거리의 먹을 ‘거리’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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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김태영 기자] 개장 2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선 서울로 7017. 낮엔 도심 속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산책로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밤엔 시민들의 야경명소이자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로에 있는 관광 편의시설은 총 8개 소. 그 중 먹거리와 관련된 편의시설은 목련다방, 수국식빵, 장미김밥, 7017서울화반, 도토리풀빵 등 총 5곳이다. 이들 편의시설 네이밍에는 특징이 있다. 바로 ‘꽃’이다. 카페나 식당 이름에 ‘목련’, ‘장미’, ‘수국’ 등이 붙은 이유는 해당 업장이 위치한 구역에 식재된 수목의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다. 화반의 경우 꽃을 연상시키던 비빔밥의 옛 이름에서 따왔다. 서울로를 방문할 때 식사는 어디서 해야 할 지, 날씨가 더운데 시원한 디저트는 있을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서울로 7017에 있는 편의시설들을 직접 방문해봤다. 


1. 목련다방
목련다방은 서울로 7017을 회현역에서 걸어 올라왔을 때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식음료 시설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우유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커피류도 판매한다. 최근엔 미숫가루와 에스프레소의 궁합이 돋보인다는 7017 커피도 선보였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특징. 단연코 목련다방의 대표 메뉴는 우유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야외에서는 1분 만에 녹아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
▶ 우유 아이스크림 3,500원 / 아메리카노 3,500원 / 카푸치노 3,800원 등


2. 수국식빵

목련다방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숭례문 방향의 세종대로와 염천교 방면 통일로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수국식빵’. 이곳의 메인 메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한 번쯤은 꼭 먹어보고 간다는 ‘토스트’다. 직접 만든 식빵 안에 베이컨 혹은 햄과 치즈를 넣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한 토스트를 내어준다. 적당히 부드럽게 익은 계란이 버터를 머금고 바삭하게 익은 수국식빵과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린 디톡스, 오렌지 부스터, 레드 에너지 등의 디톡스 음료도 함께 제공되며 커피도 마실 수 있다. 10종 이상의 탄산음료도 있어서 기호에 따라 토스트와 함께 주문할 수 있다.
▶ 베이컨토스트 6,000원 / 햄&치즈토스트 5,500원 / 그린디톡스 6,800원 등


3. 장미김밥

회현역에서 시작한 서울로 7017은 어느덧 서울역 철로 위를 통과해 만리동으로 접어들었다. 외길이었던 서울로는 서울역 서부에 접어들자 세 갈래로 나뉜다. 그중 가운데 길을 따라가봤다. 채 30초도 걷지 않았는데 ‘장미김밥’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김밥과 떡볶이, 어묵 등 분식류를 팔 것이라고 생각한 예상과는 달리 6월 5일 현재 이곳의 주 메뉴는 ‘인절미 눈꽃빙수’다. 서울로 7017을 산책하다가 더위에 지칠 무렵 맛볼 수 있는 빙수라 더욱 꿀맛이다. 먹기 좋은 놋그릇에 국산 팥, 국산 떡이 올려져서 더욱 고풍스러움을 자아낸다. 창가 좌석에 앉아 바쁘게 움직이는 거리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매력.
▶ 인절미 눈꽃빙수 7,000원 / 아메리카노 3,500원 / 가마솥떡메밀누룽지스낵 3,000원 등


4. 7017 서울화반

만리동 광장에 있는 7017 서울화반. 비빔밥을 파는 곳인데 꽃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비빔밥의 고어 ‘화반’을 따 이름 지었다고 한다. 7017 서울화반은 서울시 명예셰프 10인이 연중 릴레이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현재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김훈이(Hooni Kim) 셰프가 선보이는 간장소스 비빔밥이 6월 30일까지 한정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 곳에서 보육원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쿠킹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
▶ 김훈이 셰프 스페셜 비빔밥 15,000원 / 산채나물 비빔밥 9,000원 / 제육 덮밥 9,000원 등


5. 도토리 풀빵
7017 서울화반과 함께 만리동 광장 서울로 고가 하부에 위치한 도토리 풀빵. 풀빵을 비롯한 전통 주전부리를 판매한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은 없지만 서울로를 산책하면서 간식 삼아 먹기 좋다. 도토리 풀빵을 비롯한 서울로에 위치한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현미메밀스낵, 가마솥떡메밀누룽지, 치즈토핑볼 등의 스낵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 7017 도토리빵(8개) 2,500원 / 현미메밀스낵 3,000원 / 치즈토핑볼 3,000원 등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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