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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제품 소비시장 지속적인 성장세
  • 2017.06.09.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중국의 국민생활수준 상승과 함께 중국의 유제품 산업또한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유제품산업은 선진적인 기술, 설비를 보유해 품목이 다양한 현대 식품제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유제품의 소비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은 유제품의 최대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통계국 발표수치에 따르면 중국의 2016년 유제품생산량은 2993만 톤으로 전년대비 7.7% 상승하였으며 2017년 4월 누계 생산량은 903만 톤에 도달했다. 2017년 총 생산량은 3059만 톤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5년간 연 평균 증가율을 5.7%로 본다면 오는 2021년 유제품 생산량은 3811만 톤으로 예상된다.

인도, 미국과 같은 유제품 소비대국과 비교할 때 아직 중국의 유제품소비량은 큰 차이가 있으며 식습관이 유사한 일본, 한국의 유제품 소비량 역시 중국의 2배정도 높다. 하지만 향후 도시화와 농촌과 도시의 경제소득의 차이가 좁혀짐에 따라 유제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T 관계자는 "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강화, 대도시의 빠른 생활패턴과 중국국민들의 식습관 변화 , 산아제한정책의 폐지로 인해 수입유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국산 신선우유의 신선함과 안전함, 동양아기에 적합한 분유를 강조하는 마케팅은 한국산 유제품 선호도 상승에 적합할 것을 보인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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