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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습에 다이어트 효과까지…커피찌꺼기, 고운 피부 열일꾼
  • 2017.06.12.
남녀노소 ‘애정템’인 커피는 추출하고 난 뒤 남는 원두찌꺼기도 만능살림꾼이다. 주방, 옷장 등 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피부에 ‘예쁨각’과 ‘고움각’을 세워주는 열일꾼이다. 

[사진=123rf]
▶천연 스크럽제로 각질제거 탁월=고운 커피찌꺼기만 있으면 스크럽제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 세안이나 목욕할 때 커피찌꺼기를 비누와 섞거나 클렌징오일 등과 섞어 마사지하듯 살살 문질러주면 작은 커피 입자가 피부에 쌓여 있는 각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진=123rf]
▶촉촉ㆍ매끈 ‘도자기피부’도 가능=커피 속에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추출하고 나서도 90% 이상 찌꺼기에 성분이 남아 있어 피부에 바르면 보습뿐 아니라 영양을 공급해준다. 로션이나 오일 등과 섞어 사용하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고, 커피찌꺼기에 꿀, 우유, 밀가루 등을 섞어 팩을 하면 매끈한 피부가, 커피찌꺼기와 꿀 또는 요거트 그리고 미용소금을 섞어 팩을 하면 미백 효과가 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얼굴에 이용할 때는 자극이 덜 가게 될 수 있는 한 고운 입자의 가루를 선택하자. 

[사진=123rf]
▶부기 빼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커피 속 카페인은 또 지방분해에 탁월해 몸의 부기를 가라앉혀 주고 살이 빠지는 슬리밍 효과가 있다. 목욕을 할 때 원두찌꺼기 2~3스푼을 거름망에 넣어 욕조에 넣었다가 뺀 뒤 입욕을 하면 커피찌꺼기 속 카페인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해준다. 또 커피찌꺼기를 보디오일과 섞어 배, 팔뚝, 허벅지 등에 피부결을 따라 5~7분 정도 마사지하면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가 있다. 2주 동안 꾸준히 마사지해주는 게 좋다.
조현아 기자/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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