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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먹는 중국’, 프리미엄 생수 쏟아진다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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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중국 소비자들이 ‘건강’, ‘품질’ 같은 가치들을 따지기 시작하면서 음료시장에서 프리미엄 생수의 입김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심각한 수질오염이 전국적 문제로 대두하며 생수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10년 중국 음료시장에서 38.4% 정도를 차지했던 생수는 2015년 47.5%까지 증가했다. 중상산업연구원은 오는 2020년에는 중국 생수 소매액이 1000억위안(약 16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생수시장도 품질에 따라 나뉘는 모양새다. 특히 우수한 수원지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생수 제품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내 생수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의 점유율은 10% 수준이지만, 성장세는 무섭다. 일반 생수시장의 성장률은 평균 11~12%나 프리미엄 생수시장의 성장률은 46~50%에 달한다.

업체들이 주목하는 건 중국의 프리미엄 생수 시장의 여전한 성장 가능성이다. 2015년 중국 생수 생산량 560만t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1인당 생수 소비량은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다. 일례로, 독일의 1인당 생수 소비량의 20%에도 못 미친다.

 

현재 중국에는 에비앙, 페리에, 산펠레그리노 등 국외 유명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들이 진출한 상태다. 이에 맞서 중국 토종 업체들도 재빠르게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했다. 티베트 5100, 백세산, 곤륜산, 헝다빙촨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 시장에 수입되는 한국 생수 브랜드로는 삼다수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 이오에스 테스트(EOS TASTE), 진로, 워더웨이스 등이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개성화된 수요, 수질 오염에 대한 공포 등 중국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생수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며 “단순 디자인 고급화에서 벗어나 특허 성분 개발 등 창의적인 제품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nyna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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