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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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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 나물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지만, 각 나물마다 구체적인 영양소 함량은 제각각이다. 한 가지 나물을 집중적으로 먹으면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 다양한 나물을 조금씩 두루 먹는 게 필요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최용민 박사팀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비름나물ㆍ참취ㆍ민들레ㆍ미나리ㆍ부추ㆍ곰취ㆍ홑잎나물 등 7가지 나물의 생것과 데친 것의 영양성분(수분ㆍ단백질ㆍ지방ㆍ미네랄ㆍ식이섬유ㆍ비타민 등)을 비교ㆍ분석했다.

각 나물은 수분 함량부터 천차만별이었다. 데치지 않은 것과 데친 것의 수분 함량은 100g당 각각 71.3∼92.7g과 76.9∼92.1g이었다. 어떤 나물이냐에 따라 수분 함량이 20%p까지 차이를 보인 것이다.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나물은 곰취다. 데치지 않은 곰취 100g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33.4g, 4.5g이 들었다.

칼슘 함량은 비름나물에 가장 많았는데, 건조물 100g당 1534.4㎎이었다. 이어서 곰취, 민들레, 홀잎나물, 참취, 부추, 미나리(100g당 614㎎) 순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19∼64세 한국인의 하루 칼슘 권장섭취량은 758.3㎎이므로 (이번 연구에 사용된) 7가지 나물의 1회 섭취(70g)로 칼슘 일일 섭취권장량의 4.2∼24.1%을 보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름나물은 나트륨(건조물 100g당 743.2㎎)과 칼륨(7710.6㎎), 마그네슘(1786.7㎎) 함량도 7가지 나물 가운데 가장 높았다. 철분 함량은 민들레가 으뜸(55.2㎎)이었다.

변비ㆍ비만ㆍ대장암 예방에 유익한 식이섬유는 홑잎나물에 가장 많았고 부추, 미나리, 비름나물, 곰취, 참취, 민들레가 뒤를 이었다. 비타민 C 함량은 홑잎나물이 최고, 민들레가 최저였다.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식이섬유ㆍ비타민 C는 홑잎나물, 철은 민들레, 칼륨ㆍ마그네슘은 비름나물의 기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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