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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없이 폴짝폴짝…우리 강아지, 다리마사지는 선택 아닌 필수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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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초보 견주도 따라할 수 있는 다리 & 엉덩이 마사지법

활동 중요부위 다리 마사지는 필수
관절 부근 원그리듯 살살 문질러야
발바닥도 마사지해주면 수면 도움

엉덩이는 근육 풀어준 뒤 토닥토닥
꼬리끝까지 쓸듯 마사지해주면 좋아

반려견들은 태생적으로 산책을 좋아한다. 밖의 공기를 마시는 순간, 정신없이 내달리고 뛰어오르며 흥분 상태가 된다. 그러다 보면 힘을 조절 못 해 사람들과 부딪치거나 자전거 등에 다칠까 보호자들은 불안불안해지게 마련. 또 실내에서도 점프를 많이 하면 다리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자제시키지만 견종에 따라 점프를 놀이로 인식하는 강아지들도 있으며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한 견종도 있어 특히 다리 건강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사진=123rf]

▶ 다리는 천천히 부드럽게 만져줘야 부작용 없어=강아지에게 있어 다리는 모든 신체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로, 마사지를 꼭 해줘야 하는 곳이다. 발뒤꿈치와 관절 부분은 자주 만져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힘을 줘 인대에 무리를 주거나 잘못 만졌을 경우 긁어 부스럼이 나는 곳 또한 다리 부위 마사지이므로 치료 목적인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조언을 듣고 진행해야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마사지법으로는 앞다리의 경우 우선 옆에 앉아서 한 손으론 목 부분을 감싸안은 뒤 다른 손으로 겨드랑이 밑에 넣어 다리 시작점(견갑골)을 잡고 조물조물 만져준다. 그다음은 손 위치를 유지한 채 앞다리를 앞으로 살살 내밀어 스트레칭을 해준다. 처음에는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살짝 빼준다는 정도로 하다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더 내밀면 된다. 또 관절을 살살 접어 살짝 쥐여주는 것도 좋은데 이 또한 앞으로 내미는 스트레칭 후세트로 해주면 좋은 마사지다.

또 겨드랑이부터 발끝까지 털의 결대로 쓰다듬고 나서 다시 내려가며 주물러준다. 앞다리와 발이 만나는 뒤꿈치 부분은 부상과 관련이 많으므로 원을 그리듯 세심하게 살살 주물러줘야 한다.

뒷다리도 마사지방법은 비슷하지만 스트레칭 때는 다리를 뒤로 빼줘야 한다. 단, 앞다리 마사지 때 목을 감쌌던 손은 골반과 이어진 부근에 둬 엉덩이와 다리가 만나는 근육 지점을 원을 그리듯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빠른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관절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강아지들이 다치기 쉬운 다리(고관절) 부상 방지에도 좋다. 관절 뒷부분은 원을 그리듯 만져주면 부상 방지 및 피로 완화에 좋다. 이 밖에도 허벅지 안쪽은림프절이 지나는 길이므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줘 자극해주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일수록 근육 완화 및 혈액 순환, 스트레스 해소에 마사지가 매우 좋다.

마지막으로, 많은 신경이 밀집해 있는 발바닥도 눌러주면 좋다. 발바닥 골을 따라 살살 눌러주고 문질러준 뒤 발끝을 살짝 들어주면 순환이 원활해져 수면에 도움이 된다.

▶엉덩이는 ‘톡톡’, 꼬리는 살짝 ‘조물조물’=엉덩이 마사지는 엄지 지문으로 등부터 꼬리 시작점까지 밀듯이 쓸어준다. 그다음엔 엄지와 검지 지문으로 원을 그리듯 엉덩이 근육을 마사지해주고 토닥토닥 두드려주면 기분 좋아한다.

또 꼬리마사지는 손바닥으로 꼬리를 감싼 뒤 몸에 가까운 꼬리 부위를 살짝 잡아당긴다는 생각으로 당기며 원을 그려 만져주는 것이 좋다. 마무리로는 머리부터 등을 따라 꼬리 끝까지 한번 쓸어주듯 마사지해주면 된다.

[도움말=이은구 이리온 원장(CVAㆍCCRT)]
조현아 기자/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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