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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취 극복? 술자리 전과 후엔 이렇게 해라
  • 2017.06.22.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지인과의 모임이나 잦은 회식 등 술자리가 끝난 다음날에는 숙취가 어김없이 찾아오는데요. 두통과 구토등 지독한 숙취증상으로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습니다.
 
숙취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알코올은 섭취후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분해과정에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됩니다. 이 물질은 최종분해되기까지 6~8시간이상이 걸리는 데 이때 독성에 의한 숙취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술자리를 도저히 피할수 없다면 숙취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술자리 전과 마시는 도중, 그리고 술자리가 끝난 후에도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1. 술자리 전
 
술자리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빈속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식사를 통해 미리 속을 보호하고 숙취음료는 너무 맹신하지 않도록 합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숙취를 덜기 위해서 알코올의 흡수를 늦춰주는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계란을 한 두개 먹는 것이 도움된다고 소개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아몬드 한줌이나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술자리 전, 위장약을 먹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2. 술자리 중
 
술을 마시는 중간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이는 체내의 알코올을 희석시켜 술에 덜 취하도록 해주며 음주후 탈수를 막아줍니다.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먹는 것은 피하세요. 대신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여 간의 활동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천천히 대화하면서 마십니다. 알코올은 짧은 시간에 다량으로 마시면 간에 독성이 남게 됩니다.
   

3. 술자리 후
 
술을 마신후 사우나를 하는 것은 피합니다. 사우나 과정 중 많은 땀을 흘리게되면 탈수가 심해져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 짜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전날 자극을 받은 위장에 무리가 가서 위장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음주로 빠져나간 수분과 당, 비타민을 충분히 보충해주기 위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정보포털에 따르면 차가운 꿀물이나 콩나물국, 달걀, 헛개나무즙, 녹차, 오이, 선지 해장국등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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