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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통조림 시장 "잠재력 크다"
  • 2017.06.25.

[리얼푸드=박준규기자]거대시장인 중국에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통조림이 꼽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통조림 공업 협회의 분석보고서 등을 인용해 “중국인 1인당 통조림 연간 소비량은 1㎏에 불과하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중국 통조림 소비량은 해당 시장이 이미 성숙한 선진국과 비교하면 확실히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1인당 통조림 연간 소비량은 90㎏, 서유럽은 50㎏, 일본은 23㎏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 만큼만 소비량을 늘린다면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전역에 있는 통조림 제조업체는 500여곳 정도다. 이들 업체들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0만t으로 추산된다. 이미 대형 업체들은 통조림 시장의 성장에 대응할 채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통조림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외국 기업들도 면밀하게 중국 시장을 관찰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은 주로 참치 통조림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원참치, 청정원 참치, 사조참치 등이다.


aT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통조림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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