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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부다비 길거리 맛 즐기세요...7月부터 허가
  • 2017.06.27.

[리얼푸드=박준규 기자]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거리에서 푸드트럭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아부다비 종합교통센터(Abu Dhabi Integrated Transport Centre)는 식품 사업자들에게 푸드트럭 운영을 허가하기로 했다. 준비작업을 거쳐 내달부터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발급할 예정이다.

다만 푸드트럭 사업자는 센터가 지정한 한정된 장소에서만 영업할 수 있다. 일반 차량의 통행이나 보행자들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이다.

 


아부다비 종합교통센터의 허가와는 별개로, 영업을 위해선 아부다비 경찰과 식품통제국의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업자는 푸드트럭에 유효한 사업면허를 갖춰야 하고 업체 이름과 허가 번호 등을 손님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푸드트럭은 UAE의 식음료 시장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증거다. 푸드트럭은 아부다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T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한국 식품을 UAE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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