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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으로 세계 평정…대만 SNS 스타의 삼시세끼는?
  • 2017.06.28.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대만의 SNS 스타가 ‘동안 미모’로 전 세계를 제패했습니다. 이른바 ‘연예인 가족’,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샤론 슈의 친언니인 쉬루얼(許路兒)ㆍ42)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쉬루얼은 올해로 만 42세. 40대에 접어든 그 어떤 전 세계 연예인보다도 어려보입니다.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외모인데요.

참고로 75년생 여자 스타들은, 개그우먼 김숙, 배우 라미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등이 있습니다. 

이미 SNS 스타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를 합산해 약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쉬루얼은 일거수일투족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대만 매체 역시 앞다퉈 쉬루얼을 주목하기 바쁩니다. 대만 잡지 프라이데이와의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4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비법은 여기서 등장했습니다.

쉬루얼은 자신의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법은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인데요. 실제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20대 여성들의 경우 피부 수분 함유량은 70% 정도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분 함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체내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피부 세포의 수분도 줄어드니 당연히 탄력이 떨어지고 안색도 칙칙해집니다.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피부는 더 건강해보이게 되고 수분을 머금어 탄성이 더해집니다. 수분 섭취로 우리 몸 속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니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거죠.

쉬루얼의 경우 매일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지키는 수분 공급 노하우가 있습니다.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는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 이외에 마시는 음료는 매일 오전 블랙커피 딱 한 잔뿐이라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사실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탄산음료엔 설탕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료로, 의사들도 피하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탄산음료 등을 통한 설탕의 과잉섭취는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섬유 생성 속도를 늦추고 성인여드름을 유발해 피부를 망칩니다. 게다가 피부 유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피부가 고민이라면 탄산음료부터 끊는 것이 답입니다.

쉬루얼은 또한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피부 관리 노하우라고 말했습니다. 채소 섭취를 통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채소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데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돼 피부 관리에 탁월합니다. 오이, 샐러리는 96%가 수분, 애호박은 95%, 토마토는 94%, 피망은 92%가 수분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쉬루얼의 경우 청경채를 특히나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하지 않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쉬루얼은 충분한 물과 채소 섭취에 더해 짜지않은 음식을 선호하고, 맛이 강하고 사타이와 같은 소스나 스파이시 소스는 열량이 높아 피한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의 경우 얼굴이 붉어지거나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이고요,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오고, 몸이 붓고, 피부 노화를 촉진합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동안 비결인데요. 충분한 수분 공급과 노폐물 배출만으로도 어제보다 어린 오늘을 살 수 있습니다. 피부에 수분만 공급하면 노화 걱정도 필요 없습니다.

쉬루얼은 여기에 더해 피부 관리 노하우도 귀띔했는데요. “피부가 햇볕에 타면 건조해진다. 주근깨나 얕은 주름이 생길 수도 있다”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와 콜라겐 등 영양제를 매일 섭취한다”고 말했습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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