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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통 떼어내는 올바른 식습관
  • 2017.07.1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가벼운 두통은 항상 따라다니는 골치아픈 질병이다. 두통은 흔한 신경과 질환의 하나로 가볍게 여겨지지만 만성 두통에 시달리거나 극심한 편두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도 많다.
 
두통에는 꽤 많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스트레스와 운동ㆍ수면의 부족,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이 문제가 된다.
  
규칙적인 운동,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잠, 몸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독일 출신 헤럴드 왈라흐 임상 심리학 교수는 미국의 한 매체를 통해 “두통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없다”며 “결과가 즉각적이지 않더라도 특정 음식을 섭취하거나 섭취하지 않거나 하면서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생활습관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즐겨먹는 음식들을 확인해야 한다. 두통과 하루라도 빨리 이별하길 원한다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1. 끼니 거르지 않기
 

다이어트를 하거나 시간에 쫓겨 자주 끼니를 자주 거르는 식습관도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6시간 이상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서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되고, 이 과정에서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적은 양이라도 세끼를 챙겨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도 두통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두통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항상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기가 어렵다면 수분이 많은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박이나 오이 등 수분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수분은 물론 다른 영양소까지 함께 섭취할수 있어 좋다.
 
3. 지방 줄이고 식이섬유 늘리기
 

지방은 적고 섬유성분이 많은 식사가 두통 완화에는 도움이 된다. 실제로 편두통환자를 대상으로 고섬유 저지방 식이로 식습관을 바꿨더니 실험대상자의 75%에서 편두통의 발작횟수와 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영국 연구결과도 있다. 

4. 설탕 줄이기
 

두통에 시달린다면 단 맛이 나는 음식부터 줄여야 한다. 정제된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혈당을 높이는데 그 과정에서 두통이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쿠키나 케이크 대신 당분이 적은 과일을 먹도록 한다.
 
5. 두통 완화에 좋은 음식 먹기
 

평소 두통 완화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파인애플은 통증을 완화하는 브로멜린이란 성분을 가지고 있어 두통 완화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요리에 생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미국의 두통 관리 센터에 따르면, 생강이 두통 증상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도 도움이 된다. 염증 때문에 생긴 편두통은 오메가3지방산이 많은 연어나 정어리 등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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