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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든다
  •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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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의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 대신 개인용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회용 봉지를 사기 위한 추가 비용을 피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는 비닐봉투 사용 자제를 위한 규제를 시행중이다. 미국 지구정책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의 13개 도시가 유료화 정책이나 전면 금지정책 등으로 일회용 봉투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미국 주로는 최초로 비닐봉지 금지 법안이 발효됐고, 뉴욕 시는 지난 2월부터 일회용 비닐 및 종이봉투 유료화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주 의회가 제동을 걸며 1년 연기됐다.

이런 규제가 아니더라도 미국내 소매점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회용 봉지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장바구니 및 카트 제품도 대형슈퍼마켓 체인인 타겟(Target). 인테리어 매장인 홈디포(Home Depot), 가정용품 판매점인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가구기업인 이케아 (IKA) 등 다양한 성격의 대형 매장 및 일반 체인 식료품점, 아마존(Amazon)과 같은 온라인몰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다. 바퀴가 달린 시장카트는 20~50kg 정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금속 바구니나 천가방이 달린 형태이며, 가격대는 16~50달러(한화 약 1만8000원~ 6만원)에 형성돼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시장 가방은 주로 폴리프로필렌 소재 또는 캔버스 천 소재로, 매우 가볍고 납작하게 접히는 사각형 가방이 대부분이며,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에서도 다양한 시장 가방이 판매되고 있다.

 

트레이더조스(Trader Joe’s)나 홀푸즈(Whole Foods), 마리아노스(Mariano’s) 등 체인 슈퍼마켓에서는 자사 로고가 박힌 개인용 시장 가방 및 카트를 지점마다 판매하고 있다. 단순하게 일회용 쇼핑백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하고 소장심리를 부추기는 이러한 쇼핑용 가방은 최근 명품을 포함한 의류 브랜드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해당 브랜드 가방을 들고 장을 보고 기타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어 근래에는 대형 유통업체와 소매점들도 더욱 다양한 형태로 개인용 시장 가방을 출시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판매중인 장바구니

코트라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인 젊은 세대들이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쇼핑하는 나이가 되면서, 앞으로도 미국에서 개인용 장바구니 및 에코백 종류에 대한 관심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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