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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식, 과음 후 먹으면 좋은 건강한 음식들
  • 2017.08.03.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어젯밤 과음으로 아무 것도 삼킬 수 없을 것만 상태가 됐을 때, 과식으로 여전히 속이 부대길 때, 아무 거나 먹을 수는 없죠. 한국인은 해장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찾곤 하는데요. 특히 뜨겁고 얼큰한 국물이 해장 음식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장 음식은 도리어 속을 버리게 할 수 있습니다. 과음과 과식 이후 엉망진창이 된 속을 달래기 위해선 더 건강한 음식들이 필요합니다. 건강 의료 포털 웹엠디가 정리한 과음 이후 먹으면 좋은 음식들입니다.

1. 요거트

요거트의 건강한 프로바이오틱스는 과음과 과식으로 탈이 난 속을 달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유산균이라고 불리는 ‘좋은’ 박테리아는 나쁜 박테리아를 잡아 위장 환경에 균형을 맞춰줍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가스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바나나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칼륨이 과음, 과식으로 인해 나트륨이 쌓인 우리 몸에서 좋은 작용을 합니다. 적절하게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3. 녹차

녹차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습니다. 과음 이후 높아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높아진 혈압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4. 견과류

견과류는 폭식이 잦은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폭식증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에는 오메가-3 지방산, 불포화 지방, 비타민 E를 풍부합니다. 이 모든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보호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달걀 

달걀은 명실상부 완전식품입니다. 단백질, 비타민 B12, 비타민D, 리보플라빈, 엽산 등이 풍부합니다. 과음, 과식으로 우려가 되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6. 시금치 

과음 이후 엉망진창이 된 몸을 위해 시금치가 뙈 많은 일을 합니다. 시금치에는 지방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가 가득합니다. 비타민 B는 특히 질병과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과음, 과식 이후 엉망이 된 몸에 안성맞춤입니다.

7. 식초 

식초는 과식 이후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식초의 주요 구성 물질인 아세트산이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들의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도 있습니다.

8. 생강

생강은 과음, 과식으로 배에 가스가 찾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생강이 소화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가스를 배출합니다. 띠뜻한 생강차나 생강 절임을 샐러드와 곁들이는 방식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9. 오렌지

신맛이 풍부한 오렌지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소화시키는 데에 도움디 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과음 이후 지친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줍니다. 섬유질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선 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10. 물

물은 과음으로 지친 몸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고 딱딱해진 모세혈관을 완화하는 데에 좋습니다. 특히 과음 이후엔 10시간 이내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좋습니다. 맥주를 마셨다면 맥주 양의 2배, 25도 이상 소주는 7배, 35도 이상 주류는 10배의 물을 마시는 것이 혈액순환을 돕고 해독을 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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