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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기업 이토 엔은 어떻게 美 시장 공략했나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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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세계적으로 건강식품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차(茶)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 수많은 음료기업들이 경쟁하는 미국시장에서 일본 기업인 이토 엔(ITO EN)의 현지화 전략이 주목받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토 엔의 사례를 소개했다. 1966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다양한 차 제품과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취급한다. 특히 녹차와 관련된 음료를 생산하는 노하우는 일본에서 으뜸으로 통한다.

이토 엔은 지난 2002년 새로 개발한 3가지 맛의 무설탕 티를 앞세워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캔이나 병에 차를 담아낸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제품을 주력으로 삼았다.

초창기엔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꾸준히 입지를 다지면서 현재는 다양한 차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0칼로리, 글루텐 프리, 인공첨가물 무첨가 제품 등 건강한 요소를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다.

이토 엔은 지난달 말 뉴욕에서 열린 ‘2017 뉴욕 섬머 팬시 푸드쇼‘(2017 Summer Fancy Food Show in New York)에 참여해 신제품을 발표했다. 특히 콜드브루 방식으로 만든 무설탕 프리미엄 티가 주목받았다.

aT 관계자는 "이토 엔은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맛을 개발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추어 유기농 및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해 미국시장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지시장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는 전략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도움말=aT 뉴욕지사 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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