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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지방 주의해야 할 식품 4가지
  • 2017.08.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고소한 맛과 식감, 그리고 식품의 보존기간을 늘리는 데 뛰어난 효과를 가진 성분, 하지만 건강 위해가능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지목당한 이것은 트랜스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은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추며 염증을 증가시킨다.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트랜스 지방은 심장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일뿐 아니라 지방간과 피부 노화까지 유발한다는 사실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건강과 당신의 뱃살을 줄이려면 소량의 트랜스 지방도 주의해야 한다.
 
1. 노출도 최고는 고기  
트랜스지방은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을 먹을때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연구에 따르면 과자나 라면보다 소고기 섭취의 트랜스지방 노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노출량은 식품에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와 그 식품을 통해 트랜스지방을 얼마나 섭취하게 되는지를 더한 수치다. 식품군으로 나눴을 때는 육류의 트랜스지방 노출량이 45.5%로 가장 높았으며, 식품별로 봤을 때는 쇠고기·수입우가 16.1%, 닭고기 10.9%이며, 라면은 3.9%, 과자류는 2.2%이다.
 
2. 마가린 
트랜스지방으로 악명이 높은 것은 마가린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가공식품을 조사한 결과, 마가린의 경우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 평균값이 14.4g으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일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2000㎉ 섭취 기준 2g이다.
 
3. 빵과 과자   
마가린, 쇼트닝이 들어가는 과자나 빵 등의 가공식품에도 트랜스지방이 함유돼 있다. 바삭한 과자나 달콤한 빵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구입을 원할 경우에는 가공식품 포장지에 표기된 트랜스 지방 함량을 확인한다.
 
4. 튀김류 
감자튀김이나 팝콘, 치킨 등 식용유(부분경화유)로 튀긴 음식에는 다량의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다. 특히 같은 기름을 여러 번 사용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이 생긴다. 튀김류 대신 구이나 찜의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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