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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썸머 레스토랑 위크...한식 레스토랑 '기회의 장'
  • 2017.09.08.

[리얼푸드=고승희 기자]해마다 열리는 뉴욕 썸머 레스토랑 위크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마쳤다.

해마다 뉴욕시와 뉴욕관광청이 공동 주최하고(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 퀸즈,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는 레스토랑 위크(New York Restaurant Week)가 지난달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렸다.

현재 뉴욕주(브롱스,브루클린,맨하탄,퀸즈,스테이튼아일랜드)에는 약 2만 6485개의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은 약 400개. 전체 레스토랑 수 대비 적은 숫자이지만, 소비자들은 이 기간동안 좋은 품질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레스토랑들은 자신들의 음식을 홍보하여 레스토랑 위크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방문을 기대할 수 있다.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은 에피타이저, 앙트레, 디저의 3-코스 구성으로 공식적으로 정해진 가격에서 판매했다. 

이번 레스토랑 위크에는 한식 레스토랑도 많이 참여했다.

요리사 후니 킴(Hooni Kim)이 운영하는 미슐랭 별 1개를 받은 단지(Danji)와 '한잔'이 참여했다. 한잔은 이번 위크에 비빔밥, 쌈밥, 두부,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를 제공했다. 맨하탄의 코리아타운 펜트하우스의 39층에 위치한 가온누리(Gaonnuri), 한식 레스토랑 반(Bann), 브루클린에 위치한 브래서리 서울(Brasserie Seoul), 맨하탄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한가위(HanGawi)도 참여했다.

aT 관계자는 "뉴욕은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살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며 "매년 열리는 레스토랑 위크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현지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shee@heraldcorp.com
[도움말=이상연 aT LA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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