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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점심은?
  • 2017.10.09.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열심히 일하고 먹는 점심. 간단한 분식류부터 한식, 일식, 중식,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 중에 오늘은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외에 다른 나라의 직장인들은 어떤 점심 메뉴를 선호할까? 미국의 경제 웹진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조사에 따른 세계인들의 선호 점심 메뉴는 다음과 같다.

▶오스트리아: 슈니첼, 감자, 샐러드

오스트리아 직장인들은 포만감 있고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전통 음식인 슈니첼을 즐겨 먹는다. 슈니첼은 납작하게 누른 고기를 빵가루에 묻혀 튀긴 음식으로 버터에 조리된 햇감자와 신선한 채소샐러드와 맛있는 조합을 이룬다.


▶브라질: 페이조아다, 쌀, 코코넛 워터

페이조아다는 검은콩과 고기와 함께 끓인 음식으로 대표적인 브라질 요리이기도 하다.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 음식부터 길거리 음식으로도 판매되기도 한다. 주로 쌀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브라질 직장인들의 선호 음료로는 코코넛 워터가 있다.


▶중국: 삐엔 땅(쌀, 고기나 계란, 야채 튀김)

중국 직장인들은 삐엔 땅이라고 원하는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좋아한다. 쌀과 함께 튀긴 고기나 계란과, 만두와 야채 튀김을 함께 먹는 점심을 즐겨 먹는다.


▶프랑스 : 햄&버터 샌드위치, 애플파이, 물

바삭한 바게트 안에 소금 간 되지 않은 버터와 천천히 조리된 장봉 드 파리(소금기에 절인 햄)를 점심 메뉴로 즐기는 프랑스 직장인들. 샌드위치를 먹고 난 후에 애플 타르트나 애플파이처럼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일본: 벤또, 라멘, 차

일본 직장인들은 쉽고 빠르게 조리되어 나오며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도시락인 벤또나 라멘을 점심 메뉴로 즐겨 먹는다. 또한, 이와 함께 차를 곁들여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터키: 피데, 커피

납작하게 구운 타원형의 터키식 피자 피데는 터키 직장인들의 선호 점심 메뉴이다. 소스, 고기, 치즈 등을 토핑으로 올려 먹는 것이 이탈리아의 전통 피자와 사뭇 비슷하다. 인기 있는 토핑으로는 시금치, 페타 치즈, 양고기가 있다.


▶미국: 페퍼로니 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스키틀즈, 콜라

미국 바이킹스 파인딩스(Viking‘s findings)에 의하면 미국 직장인들의 62%가 사무실에서 먹을 수 있는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한다. 피자 외에도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 스키틀즈, 콜라 등으로 피곤한 오후를 달래기도 한다.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123rf,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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