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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 섭취가 당뇨 위험도 줄인다?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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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한국인의 몸에도 당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 2012년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 2명은 잠재적 당뇨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우리 몸이 인슐린을 너무 적게 생산하는 대사질환이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조절해 에너지로 쓰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다. ‘설탕 중독’, ‘탄수화물 중독’이 늘고 있는 요즘 당뇨병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콩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은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의 대명사다.

대두와 완두콩은 물론 병아리콩, 렌틸, 땅콩, 알팔파, 클로버 등 콩류 식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이 높다. 또한 인체 대사능력을 개선하고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생리활성 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실제로 콩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무려 35%나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국제학술지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는 스페인 호비라대학(URV) 과학자들은 콩이 당뇨병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역학적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지만 당뇨병은 없는 사람 3349명을 대상으로 평균 4.3년 동안 각종 콩을 많이 또는 적게 섭취하는 사람 간 당뇨병 발병률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날콩 기준으로 하루 28.75g씩(60g들이 기준 1주 3.3봉) 섭취하는 그룹이 하루 12.73g(60 기준 1중에 1.5봉) 먹는 그룹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콩 중에서도 렌틸콩의 능력이 가장 탁월했다. 렌틸콩이 당뇨 발병 위험을 낮추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렌틸콩을 1주 1회 섭취하는 사람들이 2주에 1회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에 걸린 비율이 33% 낮았다.

또한 빵, 달걀, 쌀, 감자 등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품 섭취량 중 하루 반 접시 분량을 콩 식품으로 대체해 먹은 그룹의 당뇨 발병률도 크게 낮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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