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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안 마시고 업무 집중력 높이려면…
  • 2017.11.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출근 후 커피 한잔, 점심 식사후 한잔, 회의 때 한잔...하루에 2잔 이상을 마시는 직장인들이 흔할 정도로 현재 한국 사회는 커피에 빠져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직장인의 경우 잠에서 깨고 피로를 잊기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많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효과를 지녔지만 지속적으로 과잉 섭취시에는 불안, 신경과민, 위장관 자극증상, 가슴두근거림, 숙면방해 등을 일으킬수 있다. 잠을 자주 깨거나, 푹 잔 느낌이 없다면 카페인 섭취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경우 피로, 두통 등 금단현상을 나타내는 카페인 중독으로 연결될 수 있다.
 

카페인에서 자유롭고 싶어도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에는 카페인의 각성효과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집중력을높이려면 커피 대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의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당신의 업무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소개한다.
 
1. 아침 챙겨 먹기 

이른 시간 업무를 효율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가 필수다. 아침식사를 통해 포도당이 공급이 되면 두뇌가 활성화되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반면 아침밥을 거를 경우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침식사에는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 좋다. 특히 현미는 건강하게 뇌에 당분을 공급하는 음식이다. 비타민 B1이 풍부해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2. 달걀, 시금치, 연어
 

수험생들의 필수 식품인 달걀도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달걀의 콜린 성분은 학습 및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보호하고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노른자에 풍부한 DHA는 뇌를 활성화한다.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역시 학습능력이나 기억력 향상에 좋은 식품이다. 오메가3지방산은 뇌신경 세포의 막을 강화하고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엽산 역시 집중력 향상에 좋다.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녹색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3. 녹차
 

커피 대신 녹차나 말차(末茶)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녹차에는 커피보다 훨씬 더 적은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함유돼 있어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4. 간식으로 견과류
 

업무 도중 간식을 먹고 싶다면 견과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몬드 등 견과류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B1은 기억력 향상에 좋은 성분이다. 반면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쉽게 무기력해지며, 정신을 집중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5. 물 자주 마시기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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