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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자국산 유제품에 대한 신뢰 상승
  • 2017.11.22.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중국내에서 자국산 유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중국 청년신문사가 진행한 2005명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50.1%의 사람들이 최근 몇 년간 국내산 유제품의 품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75.7% 는 국내산 유제품의 대한 신임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22.8%는 국내산 유제품에 대한 신임도가 대폭 상승하였다고 답했다.

또한 국내산 유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40.3%를 차지했으며, 수입유제품을 즐겨 찾는 소비자가 38.9%를 차지했다. 15.2%는 국내산 유제품을 좋아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5.5% 사람들은 우유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는 최근 몇 년간 영유아분유에 대한 국가의 감독이 강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중국에서 영유아분유를 생산하는 기업은 원유 공급 자격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자체로 젖소를 키워야 한다. 현재 대부분 유제품 생산 대기업들은 모두 자체로 원유공급이 가능하며 모든 과정을 원스톱방식으로 관리함에 따라 영유아분유 품질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산 우유는 어떤 개선을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8.4%는 공장의 생산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고, 62.1%는 유관 정부기관의 감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자는 2000년 이후 출생이 0.4%, 90년대 이후 출생이 21.2%, 80년대 이후 출생이 53.4%, 70년대 이후 출생이 19.1%, 60년대 이후 출생이 5.2%, 50년대 이후 출생이 0.4%를 차지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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