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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마른 겨울 피부’, 이것을 원한다
  • 2017.12.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피부가 가장 피하고 싶은 계절은 겨울이다. 건조한 공기에 매서운 칼바람, 그리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방기기까지…우리가 방심하는 사이 피부는 지니고 있던 수분을 빼앗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쌓이게 되는데, 이는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또한 수분 부족은 주름을 더 쉽게 만든다.
 
겨울철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분크림과 팩 등 보습제품으로 꾸준하게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음식을 통해서도 피부가 수분을 채울수 있도록 조절이 필요하다. 과도한 술이나 탄산음료를 통해 체내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하는 반면,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들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피부관리에 좋은 대표 식품을 소개한다.
 
1. 굴
 

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굴에 대해 “바다 어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안색을 좋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먹었다는 것도 바로 굴이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를 맑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철분,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도 풍부하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할뿐 아니라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보습에 좋은 식품이다. 비타민A는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에 겨울철 촉촉한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3. 귤

귤은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점막을 건강하게 해준다. 귤에도 피부 세포 재생 역할을 하는 아연이 많은데 굴 하나에 약 8㎎의 아연이 들어있다. 귤은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에 지금 먹어야 가장 맛이 좋고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귤껍질에도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 깨끗하게 세척후 귤차로 끓여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브로콜리
 

브로콜리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 채소다. 비타민 C는 유해 산소를 막아주면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콜라겐을 합성하기도 한다. 따라서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을 자주 먹으면 피부 주름이나 겨울철 건조한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5. 자몽
 

자몽은 피부에 좋은 식품중 손꼽히는 과일이다. 자몽에는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하며 특히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자몽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6. 늙은호박
 

이름은 ‘늙은’ 호박이지만 동안 얼굴을 유지하는데는 좋은 식품이다. 호박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A와 비타민B2, C등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겨울철 탄력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7. 석류

당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높지 않은 석류는 피부에도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리보플라빈과 인, 그리고 다른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수분량과 콜라겐을 증가시킨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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