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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히비스커스 스무디
  • 2017.12.15.
[리얼푸드=김태영 기자/사진 이경섭] 과일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은 늘 설레는 일입니다. 지금의 4~50대가 어렸던 시절엔 파인애플, 바나나와 같은 열대 과일이 귀해서 먹지 못할 정도였죠. 하지만 지금은 마트에서 사시사철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열대과일들을 더욱 돋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히비스커스(Hibiscus)’입니다.

열대·아열대 지방에서는 꽃잎을 식용으로 활용하기도 하는 히비스커스는 한때 다이어트 차의 원료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HCA(하이드록시시트릭산) 성분이 풍부해 체중관리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기도 했고요, 심장병과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 저희는 신선한 열대과일, 차세대 우유로 주목받는 식물성 성분의 코코넛밀크와 아몬드밀크, 그리고 바로 이 히비스커스로 상큼한 스무디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히비스커스 특유의 붉은빛과 새콤한 맛이 스무디에 그대로 담겼네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스무디를 마시는 순간만큼은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을 상상해 보세요. 이 스무디 한 잔이 한겨울의 즐거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재료>
바나나 1개
딸기 2개
파인애플 1컵
키위 1개
히비스커스 파우더 2테이블스푼(*큰술)
아몬드밀크 2컵
코코넛밀크 ½컵


<만드는 법>
1. 바나나, 딸기, 파인애플, 키위 등의 과일을 블렌더에 넣어줍니다.
2. 히비스커스 파우더를 뿌려줍니다.
3. 아몬드밀크와 코코넛밀크를 부어줍니다.
4. 적절히 섞일 수 있게 2~3분간 블렌더를 작동시켜주세요.
5. 차가운 잔에 담아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틴 조(Christine Cho)

비건(vegan), 로푸드(raw food) 전문가. 16년 간 뉴욕과 헐리우드 유명인사들의 전담 셰프로 활약했고 현재는 내추럴 푸드기업 올가니카의 제품 개발 총괄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대학교(NYU)와 프렌치 컬리네리 인스티튜트를 졸업했고, 생식계의 대가 메튜 케니의 로푸드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뉴욕의 유명 식당인 머써키친, 파스티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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