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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싱글족 겨냥한 '고품질, 소부피' 제품 인기
  • 2018.02.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1인 노래방, 1인 여행 등 싱글족들을 위한 상품들이 중국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싱글족을 겨냥한 1인용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싱글족을 위한 서비스가 신규산업으로 자지잡고 있다. 중국의 미혼 인구는 2015년 말 기준으로 2억 명이며 1, 2선도시에 싱글족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요식업과 오락시설이 집중 발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싱글족의 소비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대도시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싱글족 비율과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요식업은 혼밥족의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난 업종이 됐다. 1인 불고기 세트메뉴, 1인 샤브샤브 세트메뉴 등 1인 소비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고품질의 개성있는 서비스도 형성되고 있다.

불고기 가게에서는 1인분의 고기 양을 줄이고 혼자서도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싱글족 메뉴를 만들고 있다. 싱글족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존중하고, 싱글족들의 취향을 고려한 고품질 서비스들이 요식업계에서 중국 시장 전체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aT관계자는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는 싱글족을 위해 부피와 용량을 줄이는 대신, 영양가가 높고 시간 절약이 가능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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