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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과자의 화려한 변신...반찬이야 스낵이야?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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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반찬'을 뜻하는 소자이(そざい)가 일본 스낵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선 소자이 스낵이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체 UHA미카쿠토사의 '소자이 그대로(Sozaiのまんま)' 시리즈는 다양한 원물이나 반찬 과자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에선 지난 2016년 표고버섯을 진공 프라이해 맛을 낸 '버섯그대로(茸のまんま)'를 시작으로 고로케, 새우슈마이, 야채볶음 등의 시리즈를 발매했다. 2018년 중반까지 소자이 시리즈는 약 540만개가 판매됐다.

UHA미카쿠토사는 “바빠서 요리와 식사할 시간이 부족하고, 과자를 식사 대신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식습관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자이 시리즈의 과자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 고객층은 30~50대의 여성이다. 이 제품들은 슈퍼에서도 스낵 코너가 아닌 소자이 코너에 진열, 과자는 물론 반찬, 식사 대체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우동이나 라면, 된장국에 넣는 재료로 활용하는 레시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자이 시리즈처럼 일본에선 원물을 과자로 개발한 제품들이 특히나 인기다.

 

 


UHA미카쿠토사 이외에도 고추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뒤 고춧가루를 뿌린 아사히 그룹 식품의 '불타올라라 고추(燃えよ唐辛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무지루시의 '소재를 살린 스낵 시리즈(素材を生かしたスナック)'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불타올라라 고추'의 경우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술안주는 물론 타바스코 소스 때신 파스타의 토핑 재료에도 쓰이는 등 단순 스낵 장르를 넘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의 스낵은 식사를 대신하는 것은 물론 스낵 장르를 넘어 식재료로도 쓰인다"며 "한국의 다양한 건강 식자재를 활용해 상품을 개발한다면 일본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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